[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충북 제천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가 올해 들어 지난달 31일 2만 명을 돌파해 중앙시장에서 환영식을 가졌다.

2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도 화성시 주다산교회 권순웅 담임목사아며, 소정의 지역특산품을 증정했다.

권순웅 목사는 교인 430여 명 제천을 찾았으며, 교인들은 1박 2일 동안 내토‧중앙‧동문시장에 방문해 장보기를 하고 제천시의 관광명소인 비룡담과 의림지, 청풍호반 케이블카, 옥순봉 출렁다리 일대를 방문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했다.

 시 관계자는“하반기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전예약자가 1만3,000명을 넘어섰고, 예약 문의도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예약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역대 최고치 달성을 목표로 적극 모객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타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할 경우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서 올 경우 임차보전료 35만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청풍호 유람선 및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0% 할인, 러브투어 전문 관광해설사 무상지원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이 상품은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되며, 예약은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 운영실로 하면 된다.

이주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