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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 우린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여름피서간다!...'서울썸머비치'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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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바다? 우린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여름피서간다!...'서울썸머비치' 팡파르!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7.28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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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체감기온 35도, 광화문은 시원했다!
도심 최고의 물놀이터 '광화문'에서 흠뻑 젖고 신나 夏夏夏
여름휴가비 지출 부담 없어 더 시원하고 재밌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광화문광장에서 본격 개막,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광화문광장에서 본격 개막,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오늘(28일) 서울 한낮 체감기온 35도 이상. 그럼에도, 광화문광장은 시원했다. 

도심 속 최고의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는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본격 개막, 광화문광장이 신나는 물놀이터로 변신했기 때문. 서울썸머비치는 오는 8월 13일까지 이어져 17일간 도심속 휴가를 선사한다. 

광화문광장에 워터슬라이드 2개와 대형 풀장이 들어서고 바닥분수에선 끊임없이 물줄기가 치솟아 오른다. 휴양지 분위기도 물씬 풍긴다. 물놀이장 주변에 야자수 모양의 나무들로 꾸며지고 파라솔, 선베드, 그늘 정자, 평상들이 놓여 있어 여름휴가 온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광화문광장에서 본격 개막,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광화문광장에서 본격 개막, 바닥분수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신남주의! 짜릿하게 시원하게 재미있게! 

오피스 건물이 즐비한 광화문광장이 도심 최고의 물놀이터가 돼 한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준다. 

한낮의 서울도심 한복판, 숨이 턱턱 막히고 살이 탈듯 따가워 절로 찡그려지던 얼굴은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지나 세종대왕 동상을 거쳐  광화문으로 한발 한발 내딛을 수록 입꼬리가 올라가며 미소가 번진다.  

이순신장군 동상과 세종대왕동산 사이 바닥 분수(명량분수, 한글분수, 터널분수)가 춤을 추는 치솟아 오르고, 아이들은 그 물줄기를  쫓아다니며 강아지마냥 신나서 뛰어다니며 홀딱 젖어 청량한 웃음을 쏟아낸다. 바닥 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 50분까지 상시 운영된다. 50분 가동되면 10분씩 쉰다. 단, 우천이나 강풍시는 가동을 중단한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본격 개막, 광화문광장에 여름피서지로 탈바꿈했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본격 개막, 광화문광장에 여름피서지로 탈바꿈했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으로는 길이 8m의 워터슬라이드와 동시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심 1m의 대형 수영장이 들어서 있다. 

서울썸머비치가 개장하는 낮 12시 땡하자마자 줄서서 기다리던 아이들은 수영장에 풍덩 뛰어들고, 신나서 물장구친다. 장난기가 발동한 개구진 표정으로 물을 흩뿌리기도 한다. 수영장 위쪽으로는 차양막이 설치되어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본격 개막해, 아이들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본격 개막해, 아이들이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워터 슬라이드는 높이 8m(탑승높이 5m), 길이 8m. 2개의 슬라이드에와 낙하지점에는 에어풀장이 설치돼 있다. 짜릿하게 미끄러져 내려와 풍덩 에어풀장에 빠진 아이들은 주체할 수 없는 신남에 또다시 워터슬라이드를 타기 위해 줄을 선다. 다만, 워터슬라이드는 신장 110cm 이하의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다.

‘물 놀이터’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1부(12:00~14:40) ▲2부(15:00~18:00) ▲3부(19:00~21:00) 등 3차례 운영되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2,000명이다. 물놀이터는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탈의실, 건조시설 등 물놀이를 위한 편의시설도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 주변에 설치돼 있다. 남·여 탈의실과 가족 탈의실 2곳이 이순신 장군 동상 뒷편에 있고, 탈의실 바깥쪽으로 안전한 탁상형 선풍기 10대가 설치된다. 

그늘 정자와 평상은 이순신 장군 동상 앞쪽으로 설치돼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본격 개막, 광화문광장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피서지가 됐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본격 개막, 광화문광장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피서지가 됐다.

‘물 놀이터’의 모든 시설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할 수 있다. 비용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어 더 신나고 재밌다.   

다만, ‘물 놀이터’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면티나 청바지를 착용한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으며, 맨발로도 입장 가능하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본격 개막, 광화문광장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피서지가 됐다.
'2023 서울썸머비치'가 오늘(28일)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세종대왕 동상과 ‘물 놀이터’ 사이에 휴양지 분위기를 더해주는 대형 흰디(Heendy)조형물과 푸드트럭, 썸머 마켓 등이 들어서 먹거리, 볼거리, 체험거리도 가득, 재미를 더해준다. 

‘썸머 마켓’ 입구에서는 대형 ‘흰디(Heendy)’가 방문객들을 맞는다.  높이 15m, 지름 6m의 거대한 흰디는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조성한 것으로, 광화문광장 어디서나 보이는 서울썸머비치의 마스코트이자 인증샷 명소다.  

‘썸머 마켓’ 입구에 있는 대형 ‘흰디(Heendy)’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여행객

‘썸머 마켓’은 서울 먹거리존, 체험 마켓으로 이루어져 이다. 서울 먹거리존에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의 협업으로 인기 간식인 닭강정, 떡볶이, 김밥, 아이스크림, 커피, 초당옥수수 등 먹거리 푸드트럭이 들어서 있다.

뿐만 아니라, 체험 마켓에는 바캉스 용품 판매 마켓 부스가 운영돼 물놀이 용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 ‘썸머 마켓’ 중심에는 테라스 카페 분위기의 파라솔과 탁자, 의자가 있어 음식을 먹으며 쉬어갈 수 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꾸진 ‘여름 해변’과 ‘흰디랜드(Heendy Land)’를 만날 수 있다. 파란색과 하얀색이 경쾌하고 시원한 해변 분위기를 선사한다. 

흰디랜드 입구에는 흰디 비치타올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 자판기가 설치되며, 중앙에는 라이프가드 구조물이, 양 옆으로는 쉼터 카라반과 파라솔, 선베드가 놓여 있어 휴양지 분위기 즐기며 쉴 수 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꾸민 ‘여름 해변’과 ‘흰디랜드(Heendy Land)’를 만날 수 있다.

세종로공원에는 대한소상공인협회와의 협업으로 ‘푸드트럭 마켓’이 열린다.  ‘푸드트럭 마켓’은 2023 서울썸머비치 개막일인 오늘(28일)부터 시작해, 광화문광장 하절기 피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10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햄버거, 와플, 핫도그 등 인기 푸드트럭(6대)과 수공예부스(15동)가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매일 12시~21시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꾸민 ‘여름 해변’과 ‘흰디랜드(Heendy Land)’를 만날 수 있다.

# 디지털배지 받아가세요! 

서울썸머비치에서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의 협력으로 NFT 기술을 활용, 참여 시민들에게 행사 공식 디지털 배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민들은 행사에 참여한 추억을 디지털 기념품으로 카카오톡의 디지털 자산 지갑 클립에 보관하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는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꾸진 ‘여름 해변’과 ‘흰디랜드(Heendy Land)’를 만날 수 있다.

광화문광장에 비치된 엑스배너와 현수막의 QR코드를 카메라로 인식하면 디지털 배지와 함께 아이패드 등의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서울썸머비치 개막식에 참가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 서울관광재단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등 아름다운 비치를 조성해 도심속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한여름 무더위를 광화문 광장에서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오늘(28일) 광화문광장에서 개막한 '서울썸머비치'에 참가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좌측에서 네번째)가 오늘(28일) 광화문광장에서 '2023 서울썸머비치(SEOUL SUMMER BEACH)' 개막을 알리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울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서울야경과 광화문광장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며 더위를 날려 버리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관광재단은 계절별로 도심 속 즐길 거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일·주말 20~3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관리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물 놀이터’에는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관리요원을 포함하여 평일 11명, 주말 16명의 인력이 상주한다. 수질관리는 일 2회(14시40분~15시, 18시~19시) 실시하며, 이물질 청소 및 전체 염소관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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