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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관광사업 '투자선도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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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무릉별유천지 관광사업 '투자선도지구' 선정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7.2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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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전국 10대 관광도시·2,000만 관광도시 도약 기폭제 기대
무릉별유천지에 들어설 모노레일 조감도. 동해시 제공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추진 중인 ‘무릉권역 관광벨트화 구축’ 사업이 귀중한 동력을 확보해 탄력이 붙게 됐다.

22일 동해시에 따르면 동해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 공모사업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주거·관광·산업 여건을 개선하고 특화산업 육성 등 맞춤형 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수요 맞춤지원’과 ‘투자 선도지구’ 등 2개 유형의 총 11건을 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했다.

도내에서 양구군과 양양군을 비롯해 전남 영광군과 함께 총 4개 시군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 됐으며, 무릉별유천지 관광 자원화 사업은 투자선도지구 거점 육성형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로 1,200억 원이 투입되는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사업에 국비 확보 등 청신호가 켜져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시는 무릉별유천지 4.8km 구간을 운행하는 순환형 모노레일(24명 탑승)을 비롯해 주변 자연과 어울리는 모노레일 스테이션(5개)을 설치하게 된다.

무릉별유천지에 들어설 에메랄드 가든. 동새시 제공

 또한 청옥호에 수상교량, 수상정원(휴게시설 및 친수공간) 등 국내 유일의 친수테마 상업시설과 파고라, 벤치, 트렐리스(덩굴 식물을 지탱하는 구조물) 등의 조경시설과 초화원으로 구성된 16,000㎡ 규모의 에메랄드 가든도 조성한다.

뿐만 아닐하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미디어아트, 광장 등 야간경관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투자 선도지구 지정시 각종 규제완화와 세제 감면 등이 지원됨에 따라 민간 부문의 경우 투자업체에서 제안한 총 700억 원 규모의 스카이리프트, 하늘쉼터, 아트센터, 석회석 박물관, 미니어쳐 박물관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지역개발사업 투자선도지구 거점 육성형에 무릉별유천지 관광자원화 사업은 동해시가 전국 10대 관광도시, 2,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속도감 있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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