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울산시와 여기어때는 울산을 ‘워케이션 성지’로 알리기 위해 '유케이션' 홍보·판촉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 이후 대세가 된 워케이션(work+vacation)은 최사를 벗어나 휴가지에서 자유록게 일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로 인기다. 이에 울산시는 울산에서 일하며 여행한다는 특화된 워케이션을 만들기 위한 단어 ‘유케이션’을 전면 내세워 유케이션 마케팅에 나선다. 유케이션은 울산(Ulsan)+일(work)+휴가(vacation)의 약자다.
유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여기어때는 워케이션을 목적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오늘(21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최대 5만 원 숙박 할인권을 제공한다.
사용처는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롯데호텔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호텔리버사이드 울산, ▽다움 호텔 울산, ▽울산 에쉬튼 호텔 등 울산 지역 워케이션 호텔 8곳이다.
오는 8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입실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다. 토스, 카카오페이 등 결제사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또한, 숙소 이용 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여기어때에서 사용 가능한 1만 원 상당 이용권을 제공하며, 숙소에서 여기 어때 예약 인증 시 방문을 환영하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는 울산에 온 워케이션 이용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여기어때 모바일 앱을 통해 울산의 여러 관광지와 울산관광택시(4만 원에 4시간 이용), 울산페이(7% 할인)도 안내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워케이션의 성지로 떠오른 지역의 공통점은 대표 먹거리와 퇴근 후 즐길 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사업(비즈니스) 방문객이 많은 울산이 대표적”이라며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울산관광 활성화와 지역관광 매력도를 높이고 생활인구 증가를 도모할 수 있는 유케이션 사업을 올해 추가 2회 더 진행하고, 이용객 만족도 등을 검토한 후 앞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