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태풍 피해 타격으로 잠시 멈췄던 ‘괌’여행이 다시 본격 시작됐다. 태풍 피해복구로 재단장, 한층 새로워지고 즐길거리도 풍성해진 ‘괌’으로 여름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괌정부관광청이 재개된 ‘괌’의 여행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돌핀투어 ▲별빛투어 ▲비키니 아일랜드 투어 ▲카레라쇼 ▲야시장·쇼핑투어 등 ‘괌 여름여행 베스트 5’를 추천했다.

# 돌고래 매력에 흠뻑 ‘돌핀투어’

에메랄드빛 바다, 보기만 해도 좋지만, 바다낚시, 스노클링 등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도 풍성하다.

특히 괌에선 바다에 나가 찐 야생 돌고래들을 만날 수 있는 ‘돌핀투어’에 즐거움에 빠질 수 있다. 아이와 여름휴가 온 가족여행객에게 인기 만점으로, 배 위에서 돌고래가 바다 위로 튀어 오르고 헤엄치는 돌고래의 귀여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와 함께 바다거북이도 만날 수 있다. 또 직접 바닷속 세상을 만날 수 있는 스노클링과 바다낚시 재미도 누릴 수 있다.

돌고래 구경하며 선상에서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어 알차게 괌 바다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 별빛투어로 별멍하며 힐링

청정한 자연을 자랑하는 괌에선 빛 공해 없이 맑은 밤하늘이 있는 그대로의 매력을 발산한다. 때문에 현대인의 로망 ‘쏟아질 듯한 볓빛’에 흠뻑 빠져 괌 밤낭만에 빠져들게 된다. 영롱하게 반짝이는 별구경하며 빠져드는 별머, 절로 힐링이 된다. 쏟아질 듯한 별들을 배경으로 찍는 ‘감성 인생샷은 ‘덤’.

# 비키니 아일랜드 투어로 수상레포츠 만끽

괌의 에메랄드빛 바다의 찐매력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비키니 아일랜드 투어’다.

괌 남부에 있는 메리조부두와 코코스 아일랜드 사이에 위치한 모래섬 ‘비키니 아일랜드’에서 하루종일 스릴 가득한 초고속 제트스키부터 바나나 보트, 돌핀 워칭, 스노클링까지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 재미에 풍덩 빠져 여름추억을 한아름 쌓을 수 있다.

#카레라 쇼로 괌여행 재미 UP

지난 6월 30일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화려한 멀티 미디어 아일랜드 쇼 '카레라 쇼(KÅRERA Show)'도 괌 여행 재미를 더해준다. 괌 카레라(KÅRERA)쇼는 사이판, 사모아, 북미, 유럽 등 세계 각지의 공연자 50여명이 화려한 춤과 노래, 괌의 차모르문화까지 선보이며 여행자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괌 야시장 구경하며 먹고 쇼핑하는 재미에 푹

이외에도 태풍 복구로 재단장, 한층 새로워진 괌을 만나고 싶다면 괌 야시장과 쇼핑몰 구경에 나서보자.

괌 차모로 야시장이 지난 5일 재개장, 오후 5~9시 여행객을 반긴다. 괌 차모로 야시장 중앙 무대에서는 시간대별로 전통 공연이 펼쳐지고 현지인들의 댄스타임도 펼쳐져, 흥을 자극하며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침샘 자극하는 레드 라이스, 차모로 바비큐, 켈라구엔 등 차모로 음식도 놓칠 수 없다. 대형마트에서는 보기 힘든 수공예품과 트로피컬 의류, 기념품 구경 재미도 쏠쏠하다.

이파오 비치 파크 내에 있는 해변인 이파오비치도 이달(7월)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넓은 잔디밭과 놀이터, 그늘을 피할 수 있는 파빌리온과 테이블이 있어 괌 현지인들의 주말 나들이 명소로 인기 만점. 사전 허가를 받으면 셀프 바비큐도 즐길 수 있으니, 지글지글 바비큐 구워 먹고, 어슬렁어슬렁 해변 산책도 즐겨 보자.

부드러운 모래사장에서 몇 발자국만 걸어 나가면 발 언저리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수영과 스노클링도 할 수 있어 여유로운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또 괌은 섬 전체가 면세구역으로, 생활잡화부터 럭셔리 브랜드까지 알찬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태풍 복구를 마치고 현재 운영 중인 주요 쇼핑몰로는 GPO, Micronesia Mall, The Plaza Shopping Center, JP Store 등이 있다.

<사진/괌정부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