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오는 5월 19~20일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메인경기장과 DMZ 일원 5개군에서 각각 개최되며 내국인 1만5,000명과 외국인 5,000명 규모로 약 2만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축제는 강원도 접경지역 6개시·군,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특별후원, 강원도관광협회가 주관한다.
주요 행사로는 먼저 오는 5월 19일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개막식과 세계 평화를 희망하는 '국제 평화·생명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는 식전행사, 평화의 손짓, 위대한 생명 순으로 진행되며 내·외국인 약 1만2,000명 참가한다. .
이날 행사에는 부활, 스피카, 크레용 팝, 박정현, 엠블랙, 티아라, 비스트 등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K-POP 한류 바람의 선두주자로 활동하는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철원군에서는 20일 '평화오리엔티어링'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미래의 주역 청소년과 세계평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에게 DMZ 투어를 실시, 평화안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7월 30일까지 철원군내 병영체험장 및 DMZ일원에서 내·외국인 1,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보체험과 병영 체험을 1박2일 일정으로 1회 190명씩 총 10회 운영된다.
화천군에서는 20일 'DMZ랠리 평화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 행사는 DMZ 명품자전거 코스를 이용해 건전한 국민여가 스포츠를 육성하고 자전거타기 활성화 붐 조성을 목적으로 화천군 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디.
이날 행사에는 전국자전거 동호회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DMZ 코스 73㎞, 산소길 코스 25㎞에서 자전거타기 개인전, 단체전, 종목별 수준별 대회가 함께 진행한다.
양구군에서는 20일‘DMZ 생태관광 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한류스타와 함께 생태관광체험을 통해 제2의 한류 붐을 조성 목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양구군 두타연 소지섭 길 일원에서 내·외국인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인제군에서는 19, 20일 양일간 ‘평화·생명 문화제'를 연다. 이 행사는 DMZ일원 생태계보전의 필요성과 평화생명의 가치를 세계에 홍보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제군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일원에서 내·외국인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DMZ평화·생명 경연대회, 음식체험 한마당, DMZ평화·생명 캠프, 문화공연 전시행사, 트래킹 행사를 갖는다.
고성군에서는 20일 '국제 정크아트전·평화의 얼굴 만들기' 행사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DMZ 일원에서 6.25전쟁의 상징물인 총·탄피 등을 활용한 작품 전시 등으로 전쟁 유산의 예술감상과 동란의 아픔을 재조명한다.
고성군 화진포, DMZ박물관 일원에서 전문작가 등 500여명이 참가할 계획이며 안보관광지 투어, 평화의 얼굴 만들기 전시회 등이 열린다.
'강원도DMZ관광청은 '국제 평화·생명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국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팸투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평화·생명 축제'는 지난해년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한국방문의 해 기념 사업으로 전국에 공모 선정된 6대 특별 이벤트이며, DMZ 연계한 행사는 강원도의 ‘국제 평화·생명 축제’가 유일하다.
한편 강원도DMZ관광청은 이번축제 개최하면서 전략적 해외홍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제2의 한류 붐 조성은 물론, 강원도와 접경지역 6개시·군을 해외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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