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경북도, ‘하회과학자마을’ 랜드마크로 본격 조성, 지역 발전 신동력으로!
상태바
경북도, ‘하회과학자마을’ 랜드마크로 본격 조성, 지역 발전 신동력으로!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7.11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회과학자마을 조성 간담회’ 개최
정주·연구·강의·창업 등 융합... 워케이션(worcation) 시티 조성

경북도가 전통과 첨단을 융합한 ‘하회과학자 마을’을 본격 조성, 경북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운다.

하회과학자마을은 은퇴(예정) 과학기술인들의 풍부한 연구 경험과 축적된 지식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신개념 연구단지로, 정주·연구·강의·창업을 융합한 21세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회과학자마을 조성을 위한 간담회'가 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과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최도성 한동대 총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하회과학자마을 조성 간담회
하회과학자마을 조성 간담회

간담회는 하회과학자마을의 설립 취지와 건축 계획,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하회과학자마을’은 이철우 도지사의 핵심공약으로 이미 건축은 물론 운영 방식 면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의 건축물부터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청 신도시에서 가장 전경이 뛰어난 지역에 부지 선정을 마치고, 천년을 가는 건축자재를 활용하고 유명 건축가를 참여시켜 2025년까지 ‘21세기 하회마을’을 모델로 하는 명품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통과 첨단을 융합해 건축물을 지어 영상회의실, 컨벤션,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시설 등을 함께 담아내 입주 과학자들이 자연 속에 거주하며 자유롭게 연구하는 ‘글로벌 워케이션(Worcation)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건축과 함께 홍보 및 입주자 선정, 운영방안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입주자 선정위원회 구성 작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미 각계에서 많은 추천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하회과학자마을 입주자들은 우선 경북연구원 석좌연구원으로 위촉해 국책 프로젝트 유치 등에 활용하고 대학과 연계한 강의,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R&D 수행은 물론, 창업까지도 적극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우일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퇴과학자 마을은 국가적, 시대적으로 매우 시의적절한 프로젝트다. 경북의 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은퇴 과학자들은 한분 한분이 도서관 같은 소중한 자산이다. 하회과학자마을을 21세기 하회마을, 도산서원으로 반드시 성공시켜 국가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삼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사진/경북도>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