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민성 기자]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난 우승민이 신혼 여행지 인근에서 발생한 ‘인도네시아 8.7 강진’에 대한 현지 상황을 전해 화제다.

11일 오후 우승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푸켓 왔어요. 하와이는 적자 나서 못감. 여기도 좋네요”라는 글과 함께 신혼여행지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단 몇 시간 후 우승민은 “지금 인도네시아 발리 근처에 지진이 나서 태국 푸켓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공항도 폐쇄된 상황이고요. 가이드 없이 자유여행중인 신혼부부들은 빨리 바닷가랑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푸켓으로 신혼여행가신분들 가족들은 전화로 알려주시기 바래요”라는 다급한 글을 올렸다.

같은 날 기상청은 오후 5시 38분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반다아체 남서쪽 431km 해역에서 규모 8.7의 초대형 강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몇 시간 후 우승민은 다시 “휴 쓰나미 해제 공항 다시 문 열었습니다. 완전 쫄음”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걱정하는 팬들을안심시켰다.

한편,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인도양 전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신혼여행 관광객 등 인근 한국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사진-우승민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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