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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의 매력 찾아온 몰타 국영방송 해외 예능 프로그램 Haz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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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의 매력 찾아온 몰타 국영방송 해외 예능 프로그램 Hazzard
  • 김관수 기자
  • 승인 2023.06.19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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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마을과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택

여행콘텐츠 제작 및 홍보 전문 브랜드 길과 마을은 유럽연합(EU) 회원국 몰타의 국영방송 ONE TV의 리얼리티 게임쇼 <Hazzard>의 한국 편 중 안동 편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ONE TV는 몰타의 대표적인 국영방송으로, <Hazzard>는 출연자들이 전 세계를 여행하며 각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챌린지를 통해 소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 (사진:김관수)
하회별신굿탈놀이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 (사진:김관수)

이번 한국 편에서는 총 9명의 참가자들이 국내 도시들을 여행하면서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과 문화를 게임을 통해 배우고 체험하면서 팀간 대결을 벌인다.

<Hazzard>는 2023년 10월~12월, 골든타임인 저녁 8시 30분에 방영될 예정이며, 몰타의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한국의 다양한 지역을 소개하게 된다.

또한, 이번 촬영 내용을 바탕으로 몰타 여행사와 길과 마을이 공동으로 한국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구름에리조트 안동라운지에서 북어보푸라기를 만드는 참가자들 (사진:김관수)
구름에리조트 안동라운지에서 북어보푸라기를 만드는 참가자들 (사진:김관수)

이번 <HazZzard> 안동 편 촬영은 6월 12일(월)~14일(수)까지 진행됐다.

먼저 안동의 전통 한옥리조트인 구름에리조트 내 안동라운지에서 흥미로운 게임과 함께 안동국시와 북어보푸라기를 만들고 맛보며 안동의 전통음식을 소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초가에서 하룻밤을 머물며 한국의 전통적인 생활을 경험하고 마을 장인들로부터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배우면서 탈을 만들고 짚으로 금줄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천 년 안동포의 역사를 품은 금소마을에서는 대마게추리를 이용한 달걀불을 만들어 수로에 띄우는 놀이를 즐겼고, 안동포와 대나무를 이용한 거름망을 만들고, 과거 마을 양조장에서 만들던 방식으로 전통주를 만들며 다양한 안동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결혼을 앞둔 커플 참가자들이 금소마을의 수로에서 소원지와 함께 달걀불을 띄우고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은 <HazZzard> 한국 편 중 최고의 장면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협찬한 여러 전통의상과 안동포짜기마을보존회의 안동포를 입은 참가자들은 더욱 한국적인 모습으로 금소마을의 밤을 산책하며 평생 잊지 못할 세레머니 장면을 연출했다.

금소마을의 수로에서 달걀불을 띄우는 참가자들 (사진:김관수)
금소마을의 수로에서 달걀불을 띄우는 참가자들과 마을주민들 (사진:김관수)

이번 안동 촬영을 진행한 길과 마을은 몰타 내 TV 방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럽 및 아프리카 문화권에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라는 브랜드를 소개하고, 한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전통문화를 보유한 여행지로 안동 인바운드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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