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화암관광단지에 이색적인 체험을 위한 ‘동굴여행 전시관’이 조성된다.

군은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탐방객센터 및 화암동굴과 연계한 전시공간을 꾸며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사업비 4억8천만 원을 투자해 화암면 향토박물관 2층에 최신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공간디자인, 키네틱 미디어아트, AR 체험을 조합한 전시공간을 7월 말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전시관은 간은 모든 색감이 한가지로 통일되는 색의부재관, 물 반사를 통해 실제 물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원근의 부재관, 조명과 공간반사를 통해 좁은 공간을 무한히 확장시키는 공간의 부재관, 초현실적인 조경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AR 가상공간체험관 등 6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군은 동굴여행 전시관을 비롯해 화암동굴 내 꿈꾸는 정원 미디어아트 공간 및 화암 힐링&아트 하우스 조성 등 자연과 문화, 관광자원이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지 조성에 나서는 등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김영환 관광과장은 “화암관광지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상품 개발에 나서는 등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여름에도 많은 국민이 찾아와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