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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x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교통 편의 향상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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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x한국관광공사, 외국인 관광객 교통 편의 향상 위해 맞손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3.06.0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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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룩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한 국내 여행을 지원한다. 

클룩은 한국관광공사와 국내 주요 교통 기관∙기업 8곳과 함께 지난달 31일 ‘외래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손잡고 고속버스 예약·결제 메뉴를 구축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손쉽게 국내 고속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속버스는 국내 관광을 위한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클룩과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내 이동 서비스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다.

클룩은 외래 관광객과 국내 교통 서비스를 이어주는 창구 역할에 나섰다. 자사 글로벌 회원 풀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의 고속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편리한 고속버스 예약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한국관광 외국어 누리집 내에 ‘지역 관광교통 통합서비스(Easy Book, Easy Go) 사이트(영·일·중)’를 구축, 외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교통수단을 소개하고 권역별·테마별 관광지와 연계한 교통편 추천 및 예약 링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업계와 공동으로 국내 교통수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마케팅 또한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에서 고속버스 예매가 가능해지면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클룩은 뛰어난 트래블테크 역량과 폭넓은 글로벌 회원 풀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방한 여행 편의성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클룩의 전 세계 월 방문자 수는 4천만 명 이상이며, 15개 언어와 41개의 결제 통화 및 40개의 간편결제 옵션을 지원해 전 세계 어디서나 여행 상품을 편리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다. 실제 클룩을 이용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또한 많아지고 있다. 올해 1분기 클룩의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여행) 매출은 2019년 동기 대비 63%가량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사는 지난달 23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관광 협력단 출범식’에서 ‘외래 관광객 교통 서비스 혁신 얼라이언스 선포식’을 가지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해당 출범식에는 김건희 여사, 박보균 문체부 장관,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차은우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와 80여 개 관광 기업 및 협회가 참석해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성공 기원을 위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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