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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국·홍콩에 비해 중화문화권 유물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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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국·홍콩에 비해 중화문화권 유물 풍부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4.06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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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타이완에는 101빌딩 같이 초고층 건물과 빼어난 사원, 2,000m가 넘는 산봉우리와 협곡, 아름다운 폭포와 온천 등 볼거리가 다양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타이완으로유혹한다.

▲국립고궁박물관


베이터우 온천
타이완은 지각변동이 활발한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해 온천이 즐비하다. 유황천부터 냉온천, 탁온천, 해저온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온천만 해도 100여 곳이 넘는다.


탄산 유황천인 베이터우 온천은 타이베이분지의 동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모산과 칠성산, 대둔산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은 타이완에서 최초로 개발된 온천지대로 마을의 시냇물에선 유황냄새 섞인 수증기가 자욱하게 일어난다.

베이터우 온천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유황석 덕분이다.

이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되었는데 방사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다른 온천에 비해 질병 치료 효과가 높다고 한다. 베이터우 유황석에 함유된 극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암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효능을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이는 가설로 알려진 것일 뿐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니다.

베이터우 유황석은 세계적으로 타이완의 베이터우 지역과 일본의 옥천, 그리고 남미의 칠레에만 존재한다.

베이터우 온천 내에 위치한 온천박물관은 온천욕 이후 한 번쯤 들려볼 만하다.

진흙온천
타이완은 도심 곳곳에 온천이 자리 잡고 있어 관광 중 언제라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관자령(關子嶺) 온천은 빼놓을 수 없다.

이 온천은 온천물에 진흙이 들어 있는 진흙온천으로 세계에 3곳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흙온천을 이용할 경우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며 빠른 시간에 땀을 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온천욕을 한 후 발 맛사지로 피로를 풀면 여행에서의 고단함을 잊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타이완에는 온천과 함께 발 맛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즐비해 일상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한방과 발 맛사지를 접목한 치료방법까지 개발되고 있다고 하니, 한 번쯤 둘러봐도 좋을 듯 하다.

▲싼시아 라오지에


미라마 엔터테인먼트파크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쇼핑몰 미라마엔터테인먼트파크는 지난 2004년 개장되어 타이베이시의 쇼핑 메카 겸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특히 100m높이를 자랑하는 회전 전망차는 타이베이시의 전경을 감상하고자 하는 여행객들과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기고자 하는 커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코스이다.

쇼핑몰은 본관(Family Hall)과 영홀(Young Hall)로 나누어져 있으며, 본관은 가족중심의 쇼핑몰로, 영홀은 젊은 층을 겨냥한 감각적 쇼핑몰로 구성되어 있다.

본관은 푸드코트와 세계 각국 일류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명품관, 남녀패션의류코너와 아동용품이 층별로 구비되어 있다. 5층은 고급호텔 연회장과 일류레스토랑, 바 등이 입점해 있다.

영홀은 젊은 층을 겨냥한 각종 용품이 주를 이루고, 5층에는 대규모 레스토랑이 자리 잡고 있다. 거대한 채광창으로 낮에는 양명산의 자연을, 밤에는 타이베이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고, 전면에 위치한 대형 무대에서 날마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미라마상권


고궁박물관
세계4대 박물관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타이베이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8㎞ 정도 떨어진 쌍계의 녹음이 우거진 산록에 자리 잡고 있다.

중국 5,000년 역사에 버금가는 곳으로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중국보물과 미술품으로 꽉 차있다. 고궁박물관에는 신석기 시대의 출토품에서부터 중국 역대 왕조의 보물 등 세계적으로 가치가 인정된 보물 75만 점 가량을 소장하고 있다.

1천년 이상 지난 초기 송나라의 황실에 속했던 국보급 보물들이 특히 많으며. 중국황실 수장품 중 최고의 것들은 모두 이곳 타이완에 보관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8만점에 달하는 보물들은 한꺼번에 전시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너무 많다. 이중에 일반에 전시 공개하고 있는 보물은 약 12,000점 정도이다. 인기 있는 것들은 항상 전시 되고 있지만 옥, 도자기, 회화, 청동의 보물들은 참관 할 때마다 색다르도록 3~6개월마다 바꾸어 공개한다.

▲씨아하이성황묘(霞海城隍廟)

용산사
타이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하며 가장 타이완 적인 사원이다. 용산사는 불교사원과 도교사원, 민간신앙이 복합된 독특한 외양을 하고 있다.


또한 어린아이부터 학생, 직장인과 노인까지 진지한 모습으로 참배하는 모습은 타이완 사람들의 종교 생활이 엿보인다.

용산사는 멋진 건축양식 자체만으로도 둘러볼 가치가 있다. 돌기둥에는 조화를 이루어 꼬여 조각된 용 뒤쪽에 역사적 인물들의 춤추는 모습이 새겨져 있다. 지붕에는 더 많은 모습들과 용들이 장식되어 있다.

▲용산사 돌기둥

저녁에는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장식하여 독특한 타이완의 종교생활과 함께 화려하고 활기찬 타이베이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매일 신도들이 피워놓은 진한 향 냄새와 더불어 대만인의 종교 생활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매일 오전 7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유명한 뱀골목이 두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싼시아 조사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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