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7~28 양일간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소속 여행사 대표 초청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행사 대표 20여 명이 참여한 팸투어는 대구와 군위의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신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관광교류로 진행됐다.

AITA는 2010년 서울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협회로 종합여행업체 80개사, 특별업체(면세점, 쇼핑사, 화장품 업체) 45개사 포함 약 125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중화 및 동남아권 인바운드 물량의 70% 정도를 전담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9년에 AITA 특별회원으로 가입했으며,AITA 주최 트래블마트,팸투어,국제관광 행사 등 다양한 국제교류 협력사업에 참여해 왔다.

이번 팸투어는 첫째 날 대구 아쿠아리움,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및 모명재(한복 및 다례체험), 앞산케이블카 및 전망대를 방문했다.

둘째 날엔 신전 떡볶이 박물관,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인 삼국유사 테마파크, 사유원을 찾았다. 

특히, 팸투어 첫날 저녁에는 대구와 AITA의 관광교류의 밤을 개최해 관광네트워킹을 가졌고, 중화동남아 전문 여행사에게 신규 관광상품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대구·군위 관광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

오미희 대구광역시 관광과장은 “오는 7월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대비해 AITA와 함께 군위 포함 신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경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