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는 경포 인근 산불로 인해 위축된 관광수요를 회복하고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관광객이 함께하는 ‘강릉 방문 SNS 인증 포토존 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관광 집중 홍보 기간인 6월 말까지 지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착한여행’에 많은 관광객의 동참을 유도하고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시는 산불피해 현장 환경을 정화하고, 경포해변 중앙통로에는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강릉여행은 사랑입니다”등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설치를 완료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강릉관광 응원 해시태그 (#함께강릉, #착한여행, #강릉여행)를 게시글에 함께 기재하면 된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존 응원 메시지 아래서 찍은 인증샷을 온라인에 공유함으로써 산불피해를 위로하고 지역민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벤트 참가자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 주민들에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강릉을 찾아주시고, 관광도시 강릉의 매력을 홍보해주시는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