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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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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잰걸음'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3.04.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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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정책자문위원회 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추진 논의
장성군 정책자문위원회 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추진 논의

전남 장성군이 ‘천년고찰’ 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 14일 북하면 문화센터 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갖고 백양사 관광지구 명품화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민선8기 장성군이 추진하는 정책에 전문적인 의견을 내고, 다양한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과 김한종 장성군수, 건설산업국장, 기획실장, 북하면장, 담당 팀장 등이 머리를 맞대고 백양사 관광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회의 후에는 백양사를 방문해 현장에서 토론을 이어갔다.
 
장성 백양사는 천연기념물 고불매, 비자나무숲 등 다수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치유 관광 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백양사 템플스테이’와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먹거리로 만든 ‘사찰음식’이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백양사 주변의 낙후된 상점과 숙박 시설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군은 이번 장성군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가 백양사 일대의 획기적인 변화와 관광자원적 가치 극대화를 이끄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연간 80만 명이 찾는 백양사를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육성해 ‘1000만 장성 관광시대’를 여는 초석으로 삼을 방침”이라며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검토를 거쳐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군수는 지난 3월 초 서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을 방문, 백양사 주변지역 관광 활성화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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