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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공사, 관광 빅데이터로 지역별 관광행태 분석·유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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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공사, 관광 빅데이터로 지역별 관광행태 분석·유형 발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3.04.0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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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빅데이터와 관광 자원현황을 기반으로 지역별 관광행태를 분석하고, 전국 기초 지자체별 관광 유형을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를 비롯하여 관광개발 기본계획 및 각 지자체별 관광 개발계획, 공공플랫폼 내 관광 자원현황 등을 활용했다. 선행 연구 검토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데이터 활용 및 분석 방법 등에 대한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관광 빅데이터와 더불어 기존 관광 유형분석에서 다루지 못했던 관광자원 현황, 권역별 관광계획, 관광자원 데이터 등을 포함함으로써 기존 관광 유형화 모델을 발전 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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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석을 통해 도출된 관광유형은 활용 데이터에 따라 관광행태별 유형(7개 분류), 관광자원별 유형(5개 분류), 관광정책별 유형(10개 분류) 등으로 나누어지며 관광 자원과 관광 빅데이터 간 융합분석을 시도했다.

관광행태별 유형은 ▲‘세대가 함께하는 곳’, ▲‘야외레저활동 중심지’, ▲ ‘과거와 현재의 공존’, ▲‘자연 속 여유로움’, ▲‘거리마다 새로운 경험’, ▲‘힐링과 행복을 주는 곳’, ▲‘맛, 멋, 쉼이 있는 곳’ 등 7개로 분류했다.

또 관광자원별 유형은 ▲‘문화시설’, ▲‘역사관광지’, ▲‘자연관광지’, ▲‘체험관광지’, ▲‘휴양관광지’ 등 5가지 분류로 정리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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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별 유형은 ▲도시관광’, ▲‘레저/스포츠관광’, ▲‘문화관광’, ▲‘산업관광’, ▲‘생태/자연관광’, ▲‘스마트관광’, ▲‘안보관광’, ▲‘역사관광’, ▲‘웰니스/힐링관광’, ▲‘해양관광’ 등 10가지로 나누었다. 

이번 분석에서 250개의 기초지자체는 94개 유형으로 분류되었으며, 관광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관광자원 비율을 융합함으로써 타 지자체 대비 상대 우위인 관광자원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관광 유형화는 지역별 관광활동 현황파악 및 타깃별 마케팅 전략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는 향후 기초지자체, 지역사업체, 관광추진조직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객의 관광활동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관광 전략 수립, 사업기획, 홍보마케팅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기초지자체별 관광유형 시각화 서비스 제공, ▲관광자원현황 분류체계 표준화 ▲관광자원 및 인프라, 관광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표개발 등 추가 공공데이터와 관광 빅데이터를 연계한 관광유형화 모델을 매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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