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산림청에서 선정한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에 10곳이 선정돼, 선정된 지역 중 최다(多)로 선정됐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은 산림청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50년 동안 가꾸어온 산림을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행한 것이다.

강원도에서는 최우수 숲길로 선정된 ▲‘인제 자작나무숲(달맞이숲길)’을 비롯해 ▲‘원주 중앙근린공원 숲속둘레길’,▲ ‘정선 항골숨바우길’ ▲강릉 대관령 소나무숲길, ▲강릉 대관령 옛길(하제민원~주막터~반정), ▲삼척 응봉산 등산로, ▲영월 하늘길 둘레길, ▲평창 선자령 등산로, ▲평창 국민의 숲 트레킹길, ▲양구 오유밭길(도솔숲길) 등 10곳의 숲길이 선정됐다.
선정된 숲길은 하루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아 국민이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숲길 중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잘 조성된 숲길이다.
강원도 김창규 산림환경국장은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에 강원도에서 최다(多) 명품 숲길이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82%를 차지하는 산림을 통해 국민에게 다양한 숲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숲길 진흥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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