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2012 제 1회 LPGA 롯데 챔피언십’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하와이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 클럽(www.koolinagolf.com)에서 개최된다.
롯데 그룹은 지난 2월 미국 LPGA와 최종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하와이 LPGA 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LPGA 주관 방송사로는 J 골프가 선정됐다.
최나연, 신지애를 비롯해 미셸 위, 청 야니,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등 세계 최고 실력의 LPGA 스타 골퍼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총 14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약 20억 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은 15일에 챔피언십 예선 토너먼트가 진행되고 16일에는 연습 라운드가 열리며 17일에는 여성 골퍼 30팀이 출정하는 공식 프로암 대회가 마련된다.
본 행사인 프로 골프 토너먼트는 18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총 72홀의 스트로크 플레이(정해진 홀에서 기록한 모든 타수를 더해 그 수가 적은 쪽이 승자가 되는 경기)로 치러진다.
입장료는 일일 $10(단, 15일과 16일은 무료)이며,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은 1인당 $25. 대회 기간 동안 코올리나 골프 클럽에서 구입하면 된다.
LPGA 커미셔너 마이클 완(Michael Whan)은 “2012년 새롭게 롯데 그룹이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LPGA를 지원하는 만큼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롯데 그룹, J 골프와 함께 하와이에서의 환상적인 골프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올리나 골프 클럽(Ko Olina Golf Club)은 와이키키에서 서쪽으로 차로 50여분 거리에 위치한 하와이 주요 골프 코스 중 하나다.
테드 로빈슨이 설계한 18홀 챔피언십 코스로 LPGA 필즈 오픈, 시니어 PGA와 LPGA 하와이안 레이디스 오픈 등이 열렸으며, 골프 다이제스트가 미국 내 탑 75 리조트 골프장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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