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국내에 유학 중인 6만 중국 유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공사는 한중관계에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한국을 정확히 이해하고 한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들을 ‘한국관광통’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내 최대 의사소통 채널인 중국판 트위터 ‘시나 웨이보’(회원수 : 3억명) 를 활용해,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관광 웨이보 SNS 기자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4월부터 활동하게 되는 웨이보 기자들은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더 잘 알아요’라는 활동테마로 여수엑스포와 한국의 구석구석을 여행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을 알리는 홍보사절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공사는 한중수교 20주년을 기념해 4월 6일 공사에서‘중국유학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3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참가할 이 행사에서는 한국자유여행 제대로 즐기기, 유학생 선배가 들려주는 한국기업 취업 가이드 등 한국관광과 유학생활에 관련된 강연과 함께 뷰티클래스, 비밥 공연 등의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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