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도립공원 탐방로 정비…안전·편의 향상
탐방로 정비로 한층 편의가 향산된 '덕산도립공원'에서 단풍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은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5개월간 추진한 덕산도립공원 탐방환경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탐방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실시했으며, 시설물 보수 및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탐방로를 조성하고자 추진했다.
예산군에 자리한 덕산도립공원은 덕숭산, 가야산 등 2개 지구로 구성돼 있으며 폭포와 아름다운 계곡들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가야산지구에는 가야사지, 옥계저수지, 옥양폭포, 쉬흔길바위, 거북바위, 남연군묘, 보덕사 등이 자리해 절경을 만날 수 있다. 특이 가을 단풍으로 물든 풍경이 압권이다.
이번 정비 구간은 △가야봉∼옥양봉(3.05㎞) △석문봉∼옥양폭포(2.04㎞) △헬기장∼가야봉(0.98㎞) △덕숭산(1.24㎞) 등 탐방객이 많이 찾는 동시에 경사가 급한 곳이 많아 위험도가 높은 탐방로들이다.
정비 사업을 통해 해당 탐방로 내 위험 구간에 돌계단과 돌배수로, 데크 계단을 설치했으며, 태풍 피해로 망가진 곳들도 손봤다.
백동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점차 일상을 회복해 가고 가을철 단풍 등의 영향으로 탐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정비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했다”라며 “꾸준한 탐방환경 개선 및 유지관리를 통해 탐방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덕산도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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