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김기덕 감독의 18번째 영화 '피에타'(제작 김기덕필름, 각본/연출 김기덕, 배급 NEW)가 주연배우로 이정진(우측 사진), 조민수를 확정하고 오는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목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한다.

영화 '피에타'는 2008년 '비몽' 이후 4년 만에 국내 공식 개봉을 목표로 제작되는 김기덕 감독의 첫 영화인만큼 국내외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번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과 흡입력 강한 이야기로 평단과 팬들을 사로잡았던 그의 새 작품은 ‘악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시작된 영화. 사채업자의 부탁을 받아 채무자들에게 돈을 받아내며 살아가는 잔인한 남자(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살아온 그에게 어느날 갑자기 ‘엄마’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조민수)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김기덕 감독은 "나이가 들수록 잔인한 유전자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을 이해하고 싶지 않고 가까이 하고 싶지도 않다. 혀가 느끼는 맛처럼 악도 삶의 맛인가? 악은 우리를 시험하는 신인가?"라는 의문으로 '피에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피에타는 3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이후 국내 개봉 시기를 확정할 예정이다.

▲ 화려한 빛의 향연 '타이완 등불축제'

▲ “매화문화축제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

▲ 담양 대나무축제 5월1~6일 개최

▲ 슬로시티 창평서 '왕의 남자’ 줄타기 공연

▲ 서울숲 곤충식물원, 나비특별체험전

▲ 남태평양 바다 한 가운데서 별 보며 낭만 가득!

(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저작권자(c)투어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