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22:07 (금)
김태흠 충남지사, 서천 장항제련소 생태복원사업 국가모델 제시 약속
상태바
김태흠 충남지사, 서천 장항제련소 생태복원사업 국가모델 제시 약속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9.02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12번째 방문지인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서천군을 찾아 생태복원의 국가모델을 제시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2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12번째 방문지인 서천군을 찾아 “지역 현안 해결과 약속한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도민에게 큰 힘이 되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서천 문예의전당에서 김기웅 군수와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옛 장항제련소 일원 브라운필드 생태복원 사업을 국가모델로 제시할 것을 밝혔다.

브라운필드는 산업화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토양오염 정화지역으로, 2029년까지 습지복원, 생태숲 조성, 국립장항생태복원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도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에 한국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및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과 더불어 관련 기관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해안 마리나 산업 육성 △금강하구 생태복원 △정의로운 특구지정 등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서천의 미래발전 전략과제인 △장항선(신창-대야)복선전철 건설 △금강하구 수생태계 모니터링 △항공보안장비 시험인증센터 구축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일 민선 8기 시군 방문 12번째 방문지인 서천군 문예의전당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가진 뒤 주민들과 서천군 발전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해보이고 있다.

주민들이 건의한 △ 서천특화시장 환경개선 △기산면 막동리 양수장 설치 △한산 굴다리 경관디자인 개선 △문산면 은곡리 배수로 정비 △판교면 문곡리 마을도로 선형개량 등은 검토 후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 군수가 건의한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서천군 유치와 신성리 갈대숲 관광지 지정승인은 적극 공조키로 했다.

김 지사는 “해수는 공모와 현지실사 등을 거쳐 10월말(잠정)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관리를 위한 본부 건립 대상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군과 함께 부지 및 재원확보 등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신성리 갈대숲 역시 군에서 세부계획 수립 신청 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천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지난 5월 람사르습지 국제 인증을 획득한 충남의 자랑스러운 생태자원”이라며, “이러한 지역의 특장과 특색을 살려 지역주도 발전을 이끌겠다”고 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