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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코로나로 여행업 재편 기회 삼아 종합여행사 국내 TOP3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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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투어, 코로나로 여행업 재편 기회 삼아 종합여행사 국내 TOP3에 도전장!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7.21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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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지’ 사업 방향 및 중장기 비전 제시..2025년까지 1위 달성
장동하 대표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교원투어가 여행 전문브랜드 ‘여행이지’를 내세워 연내 국내 TOP3 종합여행사로 도약하겠다는 도전장을 내놨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재편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연내 탑3, 2025년 탑 1위까지 달성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2022 여행이지 성장 비전 간담회’를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교원 챌린지홀에서 개최하고, 여행이지 브랜드 공식 출범과 함께 국내 TOP3 종합여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교원투어는 1996년 ㈜교원여행으로 시작, 2021년 여행사 ‘KRT’ 인수하며 여행 사업 역량을 강화한 데 이어 올해 5월 ‘여행이지’를 론칭하며 여행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종합 여행사로, 이번 행사에서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와 김명진 교원투어 사업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은 탑3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여행이지’의 경쟁력 등을 소개했다.

장동하 대표는 종합여행사 국내 TOP3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 배경에 대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원그룹의 철학 측면과 코로나 이후 억눌렸던 여행 욕구가 폭발하면서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점 등에서 사업 다각화의 기회로 봤다”며 “특히 시장 순위가 공고한 일반 상황이라면 쉽지 않겠지만, 코로나로 여행업계 판도가 바뀌고 새롭게 시작되는 특수한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연내 탑3, 2025년 탑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는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IT 이노베이션,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 다각적인 협업과 투자 등 의미있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연내 업계 3위 안착을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원투어의 올해 매출 목표는 거래액 기준 1600억, 매출액으로는 150억이다. 다만, 여행산업이 다양한 요인에 변동성이 많을 수 있어 매출적인 측면보다는 시장점유율(MS)를 측면을 고려해 업계 3위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여행이지 간담회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다.(좌측부터)이상구 교원투어 여행기획부문장,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 김명진 교원투어 사업대표
여행이지 간담회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다.(좌측부터)이상구 교원투어 여행기획부문장,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 김명진 교원투어 사업대표

여행이지, ‘쉽고 편리한 여행의 가치’ 담아

교원투어 마스터 브랜드 '여행이지'는 여행과 이지(EASY)를 결합하여 ‘쉽고 편리한 여행의 가치’를 담은 종합 여행사로, ‘그래, 이게 바로 여행이지’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춰 쉽고 편리한 여행을 지향점으로 삼아 '고객이 꿈꾸던 여행'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여행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인화된 맞춤 큐레이션(Curation), 편의성(Easy), 신뢰성(Reliable)을 중점 가치로 내세운다. 

여행이지 측은 “여행은 100가지 중 한 가지만 부족해도 아쉽기 마련이다”며 “현지에서 생기는 어떤 돌발 상황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CS 서비스 제공 믿고 떠날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 시즌에는 각 나라별로 출입국 기준이 다르기에 여행사가 보완해줘야 하는 부분이 있어 개별 자유여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는 데다 코로나로 안전여행 선호가 강화되고 있다”며 “여행 A-Z까지 전문가들이 편안하게 안내해준다는 점은 OTA와 비교해 경쟁 우위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방위 도전과 혁신 이어가 지속적인 성장 꾀한다!

여행이지 간담회에서 장동하 교원투어 대표이사가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여행이지는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전략을 ▲상품 ▲채널 ▲서비스로 세분화하고 전 영역에서 도전과 혁신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IT 이노베이션(혁신)을 꾀하고 ▲상품 전략으로 정형화된 패키지를 벗어나 넥스트 패키지 추구한다. ▲서비스 측면에서는 실시간 상품 만족도 평가 및 적용 시스템을 적용하고 ▲채널 전략으로 세대별 특성을 고려,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펼친다. 

'여행이지'만의 차별성을 부각한 ‘넥스트 패키지’는 세대별 여행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여행 상품으로, 주 고객층인 40~50대 중장년층을 넘어 MZ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로 고객층을 확장해 나간다. 또 배우 '조승우'씨를 내세워 대대적인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투자도 뚜준히 진행한다. 

넥스트 패키지 상품은 고객별 여행 목적과 라이프 씬에 알맞게 구성했다. 패키지 상품을 주로 이용하며,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4050세대 고객층에게는 여행과 교육을 결합한 해외 체험학습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색다른 여행을 추구하는 MZ세대 취향을 고려해 액티비티, 음식, 쇼핑 등 테마를 강조한 ‘MZ픽(MZ PICK)’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또한, 시니어 전문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을 통해 취미와 배움 등을 포함한 프리미엄 해외 패키지 상품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각각 활용하는 투트랙 전략 일환으로, 온라인 채널을 주로 이용하는 MZ세대가 홈페이지에서 취향에 알맞게 여행상품을 선별할 수 있도록 12개의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했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쇼핑 등 온라인 고객접점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오프라인 채널을 구축, 고객 접근성과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 또 오프라인 채널은 ▲전문 판매점 ▲제휴 및 일반대리점 ▲대형마트(홈플러스) 입점 전문 판매점으로 나눠지며, 올해 말까지 전문 판매점 50개 구축을 목표로 한다. 60대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 대상 커뮤니티를 운영해 대면 소통을 통한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여행이지 간담회에서 김명진 교원투어 사업대표가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여행이지 간담회에서 김명진 교원투어 사업대표가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여행이지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지향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실시간 상품 만족도 평가 및 적용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여행 중간에 고객 만족도와 개선점을 확인하고, 여행 일정이 끝나기 전에 즉각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다.

IT 혁신을 위해 여행에 메타버스 접목, AI여행 스케쥴링을 통한 자유 여행 역량 강화, 플랫폼 고도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컴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여행업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새로운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버스라는 가상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가상 여행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와 연계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그들과 협업하고, 기술을 제휴함으로써 여행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지난 3월, 교원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에서 혁신기업으로 선정된 AI 기반 여행일정 추천 스타트업 마이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 공동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항공예약 플랫폼 고도화 통한 여행 상품 이용 고객 확보에도 집중한다. 

교원그럽 전 계열사와 협력, 시너지 꾀한다..멤버십 서비스 준비중

여행이지는 교원그룹 전 계열사와 협력을 통해 독보적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그룹사를 포괄하는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멤버십 서비스는 일정 금액의 연회비를 내면 교원그룹 계열사와 제휴사의 서비스를 할인해 주는 형태다. ▲권역별 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북 ▲교원그룹 계열사 상품 및 서비스 할인 ▲교원그룹의 다양한 제휴사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된다.

여행이지 측은 이런 멤버십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각종 혜택을 연계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여행이지는 교원그룹의 대표 상조 서비스인 ‘교원라이프’와 대리점 연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 교육 및 생활문화 사업과 연계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그룹에 갖고 있다는 300만 고객 DB와 판매 조직도 적극 활용하고, 스트트업 기업, 플랫폼 기업 등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각적 투자 진행,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중장년층부터 MZ세대까지 전 연령을 아우르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믿을 수 있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선사하고자 교원투어는 여행사업에 대한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새로운 여행 문화를 이끄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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