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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 리스타트! 자치구 특성 살려 서울매력 UP, 28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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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 리스타트! 자치구 특성 살려 서울매력 UP, 2800만 관광객 유치 나선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7.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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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콘텐츠 개발, 매력 높여 해외관광객이 찾고 싶어하는 서울 만든다!

“관광과 K-POP, K-드라마, 공연, 전시, 문화 등 한류 K-콘테츠와 연계하는 것은 물론, 등산관광, 댕댕이 산책 등 각 자치구 특성 살린 테마 관광을 육성, 서울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더해 2800만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엔데믹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지난 1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갖고, 2021년 성과와 엔데믹시대 글로벌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서울관광 대응전략’ 등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 엔데믹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지난 1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가 엔데믹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지난 18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갖고,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그동안 온라인 해외 마케팅, 관광업계 생존 자금 지원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에 집중해왔다면, 곧 정상화될 관광시장에 대비해 ‘매력특별시 서울’을 위한 신규 관광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비대면, ESG 등 달라진 관광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 매력특별시 서울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 관광 리스타트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방위 해외 마케팅 본격화하고 ▲뉴노멀 MICE 도시 브랜딩 ▲서울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상생 협력 클러스터 구성 등에 나선다.

서울관광재단은 ‘새로운 서울, 새로운 관광’ 추진 배경에 대해 밝혔다. 

서울관광 콘텐츠 개발해 서울관광 매력 높인다

길 대표는 “서울 방한 외래관광객 2800만 달성을 위해 고궁, 남산타워, 남대문시장 등으로는 관광콘텐츠가 부족하다”며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새로운 볼거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근 K-팝, K-드라마 등 한류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점에 착안, 관광과 공연, 전시, 문화 등 한류 K-콘테츠를 접목해 서울의 관광 매력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서울 페스타 ▲서울쇼핑페스타 ▲서울빛초롱축제 광화문 등 다양한 이벤트, 축제 개최로 서울관광 환대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 서울 페스타’가 서울 이프리, 전기차 경주대회(E-Prix)와 함께 오는 8월 열리고, 서울 페스타와 함께 서울 쇼핑페스타가 전년과 달리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개최해 관람객 40만 명이 다녀간 서울 빛초롱 축제는 올해 광화문광장에서 12월 말에 약 2주간 개최한다.

새로운 관광자원인 청와대, 광화문광장 등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즐길거리, 볼거리 제공에도 나선다.

뿐만 아니라 자치구별 특성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서울구별 테마관광 카운티’를 육성, 더욱 다채로운 매력으로 무장해 외래관광객 만족도를 높인다.

가령 강북구 도심등산, 광진구의 댕댕이 산책코스 발굴 및 홍보,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관광자원화 등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자치구의 테마 관광자원을 발굴, 적극 활용함으로써 명동, 이태원 중심의 관광에서 각 자치구로 확산해 서울의 매력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서울관광센터에서 ‘오징어게임’ 달고나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코너 마련, 프랑스 샹드리제 거리, 영국 런던아이 등과 같이 서울만의 특별한 랜드마크 조성 등 다양한 방안도 모색 중이다.

전방위 해외 마케팅 본격화 나서

서울관광재단은 하반기 서울관광 리스타트를 위해 온·오프라인 활용해 전방위적인 해외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6월 전 세계 관광시장을 향한 첫 번째 메시지가 될 서울관광 브랜드 ‘MY SOUL, SEOUL’과 홍보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과 2022년 서울관광 대표 홍보영상을 8월 촬영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탑 매체에 홍보를 진행하고 ▲인플루언서 활용한 디지털 마케킹 ▲해외 초청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여행사 관광 콘텐츠를 육성, 관광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지원하는 등 서울관광 생태계 혁신에도 나선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9.27~10.1),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등도 개최한다.

뿐만 아리나 한류가 방한 관광의 중요 동인인만큼 해외마케팅에서도 한류 콘텐츠를 다각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국내를 찾은 관광객들이 k-팝, K-드라마, K-뷰티, K-패션 등 한류를 어디서든 체험하고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길 대표는 “다만 행사 위주의 해외마케팅은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며 해외마케팅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해외지사’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세계 2위, 아시아 1위 마이스도시 ‘서울’..뉴노멀 MICE 도시 브랜딩 나서

서울관광재단은 UIA 기준 국제회의 개최 세계 2위 도시답게 MICE 대면 유치마케팅 전개, 맞춤형 MICE 지원체계 구축 등 온·오프라인 MICE유치마케팅 다각화를 통해 뉴노멀 MICE 도시 서울을 새롭게 브랜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라스베가스 IMEX America(10월), 바로셀로나 IBTM World(11월), 싱가포르 M&C Asia Connection(8월), 태국 IT&CM Asia(9월), 싱가포르 ITB Asia(10월) 등 해외 마이스 전시회·박람회에 참가, 유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또 11월 서울 마이스온(SEOULl MICE ON)을 개최, 초청 팸투어도 진행하고, 330여개로 이루어진 ‘서울 마이스 얼라이언스(SMA)’와도 다양한 공동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마이스 환경을 조성을 위해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버추얼 2.0 개발해 무료 회의 지원함으로써 버추얼 마이스 인프라 활성화, 마이스 공모전 통해 마이스 콘테츠 개발 등 마이스 업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에도 힘쓴다.

지역상생 협력 클러스터 구성

서울관광재단은 ‘지역상생 협력 클러스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관광 콘텐츠 발굴,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방관광공사(RTO)와 서울공동사무소를 개소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산하 관광·문화 유관 기관과 다양한 협력체계 구축, 다양한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관광과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가령, 서울시향과 공연하고 광화문에서 태권도 공연을 펼치고, 해외관광객도 일부러 찾고 싶어하는 명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K-팝, K-드라마에서 K-콘테츠까지 한류의 영향력이 확대시켜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7월 취임, 1주년을 맞은 길기연 대표이사는 “취임 후 지난 1년간은 관광업계 지원, 디지털 전환 등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대응했었던 시간이었다”며, 2022년 하반기부터는 엔데믹을 맞이go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마케팅을 전면 개시하고 자치구 특성을 살린 테마관광 카운티를 육성하는 등 매력특별시 서울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1주년의 포부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서울관광 힐링 포레스트'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관광센터 11층 모습
오는 22일까지 '서울관광 힐링 포레스트'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관광센터 11층 모습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플라자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관광플라자 힐링 포레스트’ 행사를 오는 22일까지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기간 서울관광플라자 11층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개방돼 누구나 방문해 휴식을 취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서울관광 힐링 포레스트'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관광센터 11층 모습
오는 22일까지 '서울관광 힐링 포레스트' 행사가 진행되는 서울관광센터 11층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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