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 – 밤夜에 가는 박물관 박博캉스’를 내달 5일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한다.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하는‘여름방학 박물관 나들이’는 지난 5월 성황리에 마친 ‘고백다감 박물관 여행’의 인기에 힘입어 기존 체험을 업그레이드한 RPG(가상세계에서 진행하는 게임) 미션체험여행 2탄이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낮시간을 피해 오후 7시부터 진행하며 박물관에 숨겨진 미션을 푸는 RPG 체험, 무드등 만들기, 왕궁 달빛 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족이 함께 힘을 합쳐서 진행하는 RPG체험, 백제왕궁박물관 캐릭터를 활용한 무드등은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상체험관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왕궁의 서가에서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행사에 참여한 가족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백제왕궁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나들이를 통해 박물관이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휴식처이자 가족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