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부터 12일까지 열려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브라질 리우 카니발, 독일 옥토버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일본 ‘삿포로 눈축제(さっぽろ雪まつり)’가 2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다.
삿포로 눈축제는 홋카이도 삿포로시내의 오오도오리 공원, 스스키노, 츠도무 등에서 매년 2월 초순에 개최되는 눈과 얼음의 축제.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일본인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약 2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 정도.
또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눈·얼음 조각가들이 제작한 300여개의 크고 작은 설상(雪像)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축제의 시작은 지난 1950년, 중·고등학생들에 의해 6개의 설상 조각이 오오도리(大通) 공원에 만들어 둔 것을 계기로, 눈싸움,눈설상, 카니발 등과 함께 개최해 5만명이나 되는 인파가 몰려들면서 축제로 발전, 지금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삿포르 눈축제와 함께 ‘삿포로 화이트 일루미네이션’도 오오도오리 (2011.11.25~2011.12.25), 에 키마에도오리(2011.11.25~2012.02.12), 미나미이치죠도오리(2011.11.25~2012.02.12) 등에서 열려, 삿포로를 화려한 빛으로 물들인다.
화이트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지난 1981년 12월 12일 오오도오리공원 2쵸메 광장에서 1,048개의 전구를 밝히며 시작된 행사다.
<사진|홋카이도 서울사무소(www.beautifuljap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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