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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한시대 3대 수리시설 알리는 '수산제 역사공원 상징 조형물' 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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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삼한시대 3대 수리시설 알리는 '수산제 역사공원 상징 조형물' 제막식 개최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4.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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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VR 통해 오감만족 농경문화 체험하는 교육의 장
수산제역사공원 제막식 및 홍보관 개관식이 14일 진행됐다.
수산제역사공원 제막식 및 홍보관 개관식이 14일 진행됐다.

밀양시는 벽골제, 의림지와 함께 삼한시대부터 3대 저수지로 꼽히는 '수산제'의 상징성을 드러내는 '수산제 역사공원 상징 조형물' 제막식과 홍보관 개관식을 14일 가졌다. 

밀양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인 수산제의 유구한 역사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 수산제 역사공원 조성을 착수해 3만 3,290㎡ 규모의 공원을 하남읍 수산리에 조성했다.  이와 함께 소하천 정비, 토양 개량, 수목의 다양화, 초화류 식재 등 환경개선 사업과 수산제 역사공원 홍보관 건립, 상징 조형물 설치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수산제역사공원 제막식 및 홍보관 개관식이 14일 진행됐다.
수산제역사공원 제막식 및 홍보관 개관식이 14일 진행됐다.

수산제 상징 조형물은 기존 조형물이 노후되고 수산제의 상징을 알아보기 어려워 새로 제작됐다. 가로 9m×높이 7m의 화강석으로 제작했으며, 경관투광등 설치 등으로 인접 지방도 1008호 이용차량들이 주·야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수산제 역사공원을 홍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제 역사공원에는 초화류, 나무수국, 갈대 등 다양한 식물을 식재, 자연친화적인 힐링정원으로 조성돼 가족단위 언택트 관광지로 휴식과 여가를 선사할 예정이다.

수산제역사공원 제막식 및 홍보관 개관식이 14일 진행됐다.
수산제역사공원 

또한 수산제 역사공원 홍보관은 밀양과 수산제의 역사 이야기를 시작으로 수산제 수문 가상 체험관을 거쳐 밀양 농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키오스크를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VR을 통해 오감만족 농경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산제역사공원 제막식 및 홍보관 개관식이 14일 진행됐다.
수산제역사공원 제막식 및 홍보관 개관식이 14일 진행됐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해 조금이라도 더 머무르고 더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관광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 조성한 사명대사 유적지와 초동의 꽃새미마을, 연가길과 수산제 역사공원을 잇는 관광코스를 명품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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