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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서울근로자건강센터,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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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서울근로자건강센터,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업무 협약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4.1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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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사업체 대상 건강프로그램 지원으로 산재예방 및 관광경쟁력 제고 기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의 대표로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 정최경희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근로자의 건강한 노동환경 및 행복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은 상시근로자 40명 미만의 영세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이행을 지원, 안전보건교육, 건강상담, 건강관리프로그램 등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돕는다. 또 관광기업은 프로그램에 참가한 만큼의 시간을 해당 분기의 안전보건교육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 접점 최일선의 관광안내센터 전문직을 대상으로 건강주치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건강주치의 사업은 관광 안내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객 응대 근로에서 비롯된 스트레스, 감정노동 작업환경 관리, 개인 심리 상담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건강 문제 발생시 보호조치와 함께 상담심리사, 산업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투입돼 종사자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통합 관리하는 지원 체계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소재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사업을 홍보하며, 관련 안내물 제작‧배포, 제도 이행 관련 상담 등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의 건강관리자 우택규 노동이사는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며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라며 “감정노동자들의 건강관리 효과가 서울을 찾은 관광객에게 진심을 담은 환대로 나타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관광 건강지킴이 협력사업을 총괄하는 탁정삼 서울관광재단 기획경영본부장은 “이번 서울근로자건강센터와의 업무협약은 서울관광의 전담 주치의가 생긴 것과 같다”라며, “건강지킴이 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서울관광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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