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협력체계 구축…관광객 유치 활성화 본격 추진
전북도와 14개 시군은 ‘전북 특별한 관광지 56선’을 선정, 짧은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적극 알리는 공동협력마케팅 협약을 5일 전북도청에서 체결했다.
이번 ‘전북 특별한 관광지 발굴 및 영상홍보마케팅’ 협약은 위드코로나에 맞춰 외래관광객을 전북으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선정한 ‘전북 특별한 관광지 56선’을 소재로 14개 시군의 대표 짧은 영상 홍보물을 한국어와 외국어 영상(영어, 중국어 자막)으로 제작한다. 이후 멕시코, 미국, 동남아, 중국, 대만 등 주요 행사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말에는 대만 방송매체(추후 선정)로 송출해 2023년 상반기 대만 관광객 유치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국제 관광시장 재개에 대응해 사회관계망(SNS) 등에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모바일 기반 홍보 효과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국내 유명 영향력자(인플루언서) 14명이 여행 체험담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홍보한 결과(릴레이 캠페인) 조회 수 1,523,230회를 기록한 바 있다.
윤동욱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북도만의 차별화된 자연 속 치유(힐링)여행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것”이라며, “전 세계 어디에서도 전북 관광 영상을 쉽게 검색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 특별한관광지 56선은 ▲전주시 자만벽화마을, 객리단길, 건지산천년길, 기린봉 ▲군산시 고군산군도, 무녀도, 관리도, 장자도(대장봉), 비응마파지길, 임피역, 군산시간여행마을, ▲익산시 성당포구마을, 바람개비길, 용안생태습지공원, 고스락, 미륵사지(국립익산박물관), 교도소세트장 ▲정읍시 옥정호구절초테마공원, 정읍허브원, 내장산국립공원, 월영습지, 솔티생태숲 ▲남원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광한루원, 지리산둘레길, 지리산허브밸리, 서도역, 혼불문학관 ▲김제시 망해사, 아리랑문학마을(아리랑문학관), 금산사, 금평저수지둘레길, 미즈노씨트리하우스, ▲완주군 오성한옥마을, 대아호(대아수목원), 삼례문화예술촌, 비비정,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진안군 부귀메타세콰이어길, 부귀편백나무숲 산림욕장, 원연장 꽃잔디 동산, 진안 배넘실마을, 용담호, 마이산(탑사), ▲무주군 무주머루와인동굴, 덕유산(설천봉, 향적봉),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 태권도원, ▲장수군 장안산, 뜬봉샘생태공원, 장수승마레저체험촌, 덕산계곡 트레킹코스 방화동자연휴양림, ▲임실군 옥정호(낭만드라이브코스, 물안개길), 요산공원, 사선대, 임실치즈테마파크, 전북119안전체험관, 오수의견관광지, ▲순창군 채계산(출렁다리), 강천산군립공원, 순창쉴랜드,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고창군 학원농장, 고창읍성, 구시포해수욕장, 고창운곡람사르습지, ▲부안군 채석강(해식동굴), 내소사, 줄포만생태공원, 직소폭포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