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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정원, 생태 자연 쉼터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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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지리산정원, 생태 자연 쉼터 기대감 높아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3.28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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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정원

전남 구례군의 웰니스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지리산 숲 정원’조성사업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3년째 사업을 추진 중인 구례군 ‘지리산 정원’ 조성사업은 광의면 일대에 조성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시설을 포함한 193㏊ 내 10.8㏊의 사업구역을 지정, 5개 주제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7월 착공했다.

현재까지 5개 주제 정원의 기반조성을 위한 상수․하수․오수 등의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3개 주제 정원인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와일드정원의 조경공사가 일부 완료됐다.

지리산 정원

내년 8월까지 프라이빗정원과 어울림정원 등 2개 정원을 비롯해 주제 정원의 조경공사와 함께 온실 리모델링 및 매표소 건축공사가 추진된다.

구례군은 내년 8월 준공 이후 국내 최초‘숲 정원’으로서 지방 정원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구례군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 및 편의 제공을 위해 하늘정원, 별빛숲정원, 와일드정원 등 일부 정원조성 완료지를 개방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김순호 군수는“지리산 정원이 앞으로 산림생태관광의 랜드마크로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어 나가고 있는 중이다”며, “앞으로 비대면 체류형 복합커뮤니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정원 내 조성된 구례생태숲, 자생식물원, 수생식물원, 무지개원, 토피어리, 숲속휴랜드, 야생화테마랜드 등 시설은 다양한 테마의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리산 자생식물원은 지역 자생식물의 체계적인 보전과 육성을 위해 다채로운 식물종 확보 및 생태계 보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구례생태숲은 155ha의 산림지역을 생태숲으로 지정, 조성한 생태친화적 공간으로 산수유, 구상나무 등 약 240여 종의 식물자원이 자라고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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