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은 6일 경북 울진에서 번지고 있는 대규모 산불이 오늘 오후 바람을 타고 남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영계곡에 위치한 삼국시대 사찰 불영사(경주 불국사 말사로 승려 의상이 창건)에서 보물 건축물인 '응진전'과 '대웅보전'에 물을 뿌리고, 경북유형문화재 '삼층석탑'과 경북문화재자료 '부도'는 내열 처리된 방염포로 덮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물 '영산회상도(조선후기 불화)'와 '불연'(佛輦: 17세기에 제작된 불교 의례용 가마), 경북유형문화재 '신중탱화(조선후기 불화)'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로 급히 이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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