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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버스 타고 유럽 배낭여행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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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버스 타고 유럽 배낭여행 떠나볼까
  • 김채현 기자
  • 승인 2011.12.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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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배낭여행상품 ‘타비오’ 선봬
▲이탈리아 친퀘테레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겨울방학을 맞아 유럽 배낭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하나투어(www.hanatour.com)는 20~30대를 타깃으로 배낭여행상품 ‘타비오(Tabio)’를 선보였다.

타비오는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스위스, 체코 등을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전용버스로 이동하는 배낭여행상품으로 기존 배낭여행상품과는 조금 다른 개념이다.

우선 이 상품은 최소 6일에서 최대 27일 일정 중 16개의 세부 코스로 구성돼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그리고 20세에서 39세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비슷한 연령대가 공감대를 형성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지사정을 잘 알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매니저가 동행해 여행객들의 안전하고 알찬 여행을 돕는다.

기본적으로 짜여진 추천 일정에서 본인이 다른 일정을 원한다면 개별여행도 가능하다.저녁에는 다시 숙소로 모여 다른 여행객들과 서로의 여행담을 나누고 다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혼자 예약해도 별도 비용을 부담할 필요도 없으며, 일정 내내 전용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열차시간에 쫓기거나 대중교통 파업 등 예측할 수 없는 현지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039 Tabio] 파리~로마 + 친퀘테레 9일’은 프랑스 파리, 스위스 인터라켄, 이탈리아 로마 등을 둘러보는 루트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북서부 해안가 절벽에 자리 잡은 다섯개의 작은 마을 ‘친퀘테레’를 기차 및 도보로 여행하고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 부르고뉴를 방문해 와인을 시음해보는 등의 일정으로 149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2039 Tabio] 동+서유럽 파노라마 27일’은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등 9개국을 다녀오는 풀코스 일정이다. 친퀘테레 기차여행과 부르고뉴 와이너리 투어는 물론 비엔나에서 왈츠를 배워보고 부다페스트에서는 집시음악을 들으며 저녁식사를 즐기는 등의 일정으로 459만원부터다. 문의 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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