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내년부터 10년동안 관광산업이 녹색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 동력으로 육성하는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2012-2021년)'을 수립, 26일 발표했다.
문광부는 이날 발표한 3차 관광개발 기본계획은 '글로벌 녹색한국을 선도하는 품격있는 선진 관광'을 계획 비전으로 설정했다.향후 10년 동안 한국관광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관광산업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문광부는 이의 실현을 위해 한국 고유의 문화관광 자원과 다양성 활용 '창조관광'을 비롯해 관광자원의 보전과 재생을 유도하는 '녹색관광',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생활 속 관광여건을 조성하는 ' 생활관광', 책임과 참여로 정의사회를 실천하는 '공정관광', 성장동력 산업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경제관광' 등 5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관광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요소로 ▲품격관광을 실현하는 관광개발 정책 효율화 ▲미래 환경에 대응한 명품 관광 자원 확충 ▲문화를 통한 품격있는 한국형 창조관광 육성 ▲국민이 행복한 생활관광 환경 조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확산 ▲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 등 6대 세부 추진 전략으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 관광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7개 관광개발 권역을 설정하고, 권역별 개발 목표 및 관광발전의 방향성 등을 제시했다.
또 7개 관광개발권역을 기능적으로 연계하고 보완하기 위해 6개 초광역 관광벨트를 설정, 초광역 벨트별 관광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6개 초광역 권역은 서해안, 동해안, 남해안, 한반도평화생태, 백두대간생태문화, 강변생태문화관광벨트로 이뤄졌다.
서해안 관광벨트에서는 해양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인 아라뱃길 연계 루트를 개발하며, 동해안 관광벨트에서는 국제관광 거점 조성과 휴양·헬스케어 관광 육성이 이뤄진다.
또 남해안 관광벨트는 국제크루즈항로 개설과 남중권 지역발전 거점 육성을 목표로 내걸었고, 휴전선 남단을 가로지르는 한반도평화생태 관광벨트는 지역문화유사, 생태지역과 민통선 마을 체류형 관광을 촉진키로 했다.
강변생태문화 관광벨트는 수변관광 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고, 백두대간생태문화 관광벨트는 친환경 생태관광 거점 조성과 산촌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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