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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라시키의 풍요로운 맛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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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라시키의 풍요로운 맛 정취
  • 이정선 기자
  • 승인 2011.12.2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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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쿠

[투어코리아=이정선 기자] 에도시대 도쿠가와 막부 직할영지였던 오카야마현 남부의 구라시키(倉敷)는 쌀·면화 등 물자의 집산지였다.배가 드나들던 운하 양옆으로는 쌀 창고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쌀을 실어 나르는 나룻배가 수시로 오갔던 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의 먹거리는 여행자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타쿠(TAKU)
오사카풍 오코노미야키가 재료와 반죽을 한꺼번에 섞은 다음 철판 위에서 구워낸다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

▲타쿠
키는 반죽을 넓게 핀다음 그 위에 재료를 얹고 다시 반죽으로 덮어 굽는 방식.

오사카풍이 대세인 한국에서완 달리 타쿠는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솜씨 좋은 주인장이 뜨거운 철판 위에서 밀가루 반죽에 양배추와 숙주, 돼지고기, 해산물 등을 올리고 여러 번 뒤집고 굽기를 반복하니 맛있는 냄새를 솔솔 풍기며 오코노미야키가 완성되었다.

물방울 송송 맺힌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장님 덕에 친절한 한글 메뉴가 있어 더욱 반갑다. 타쿠 스페셜 오코노미야키 1,050엔.

80여 가지 콩과자 골라먹는 재미, 마메키치 혼포(豆吉本鋪)
전국 16개 지점이 있는 마메키치 혼포의 본점. 예로부터 일본에선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콩과자를 즐겨먹었다.

말차, 매실, 버섯,치즈 등 보통 50~60가지가 전부인데, 이곳은 그보다 많은 80~100가지의 콩과자를 판매한다.

하나하나 시식해볼 수 있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콩과자를 고를 수 있고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각각의 특징이
잘 살아있으면서도 담백하고 고소한 식감에 질리지 않고 자꾸만 손이 간다. 한 봉지에 300~400엔.

머스캣 와인에 취하다, 지자케노 이즈츠야(地酒の井筒屋)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수량 덕에 이 지역에선 포도 품종 중 하나인 머스캣의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이 머스캣을 가지고 만든 와인이 또한 일품.

80년 동안 술을 빚어 온 이즈츠야에서 이 머스캣 와인을 맛 볼 수 있다. 단맛이 입안을 기분 좋게 감돌아 술을 잘못하는 이들에게도 부담 없을 정도다.

이밖에 곡창지대였던 구라시키의 쌀로 빚은 사케를 비롯해 50여 종의 술을 판매하고 있다. 머스캣 와인 1,037엔.

▲이즈츠야

TIP


가는 법

매일 1회 운항하는 대한항공편을 이용하면 1시간 25분 만에 오카야마 공항에 도착(인천 출발 18:45, 오카야마 출발 09:50). 리무진버스(1,100엔)를 타고 구라시키역까지 약 35분 이동한 후 15분 거리.


숙박

*호텔 구라시키 아이비스퀘어: 유서 깊은 벽돌 건축물에서의 하룻밤, 요금 6,000엔부터(조식 포함), 086-422-0011, www.ivysqure.co.jp

*호텔 리솔 구라시키(リソル倉敷): 편안한 분위기의 비즈니스호텔, 요금 5,000엔부터(조식 포함), 086-427-9269, www.resol-kurashiki.com

*료칸 미소노(旅館御園):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과 골라 입는 유타카, 요금 7,880부터(1박 2식 포함), 086-422-3618, www.misono21.com

정보 및 문의 : http://www.facebook.com/kurashikipage


<취재 협조 구라시키시, ㈜인페인터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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