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 다채롭게 준비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전남 해남군은 국토순례의 시발지 '해남땅끝'마을에서 연말연시 기간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연다.
해남 땅끝마을에서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해넘이제, 땅끝마을 송년음악회, 줄굿놀이, 우수영강강술래, 촛불의식,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새해인정나눔이벤트 등 한해를 다채롭게 마무리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임진년 새해해맞이 행사에는 신년일출 콘서트, 해맞이징치기, 신년축하메세지, 띠배띄우기, 울돌목거북배 선상해맞이 행사 등을 마련, 관광객들이 뜻 깊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울돌목거북배를 이용한 선상해맞이 행사는 1월 1일 흑일도앞 해상에서 임진년 새해 장엄하게 떠오르는 새해 일출을 감상한다.
군은 현재 행사 참가자 140명을 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한반도 끝이자 시발지인 땅끝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친환경쌀로 만든 떡꾹나눔과 군고구마 등 다양한 땅끝인정나눔이벤트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일몰과 일출을 관람하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땅끝해남의 풍성한 인심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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