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부곡친환경생태농업단지 메뚜기 잡기 체험7일 진행
우포따오기가 사는 창녕군에서 메뚜기 잡으며 동심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메뚜기 잡기 체험 행사’가 7일 열렸다.
부곡친환경생태농업단지에서 진행된 이번 체험 행사는 부곡생태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하고 창녕군과 부곡농협이 후원하며 한정우 군수, 창원향우회, 고주모(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모임), 부곡면 기관단체장 등 약 45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메뚜기 잡기 체험과 친환경농법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뚜기를 가장 많이 잡은 3팀에게는 창녕군 우수농산물 메뚜기 햅쌀을 상품으로 증정했다.
창녕군은 이 행사를 계기로 도시민에게 동심과 농촌의 감성을 되살리고 따오기가 사는 청정 창녕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2012년부터 친환경농법을 도입한 부곡생태농업단지는 현재 60㏊의 친환경인증면적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생산된 쌀은 부곡농협을 통해 학교급식으로 납품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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