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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10월 3일까지 4주 더 연장…추석연휴 일주일간 가족 모임 8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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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10월 3일까지 4주 더 연장…추석연휴 일주일간 가족 모임 8명까지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09.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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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카페 밤 10시까지…3단계 지역은 8명까지 모임 허용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10월 3일까지 4주 더 연장된다.

수도권의 식당·카페는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까지 1시간 늘리고, 식당·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된다. 대신 백신 접종자가 낮에는 2인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이 포함된 경우에 한한다.

특히 추석연휴의 경우, 추석 당일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완료자 네 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이 허용된다. 

또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은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또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다면 참석인원을 99인까지 허용한다.   

정부는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그간 거듭된 방역강화 조치로 생계의 고통을 호소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를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운 것도 지금의 현실”이라며 “이런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는 방역을 탄탄하게 유지하되 민생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방역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지는가 싶다가도 다시 2000명씩 확진자가 나오는 날도 있어 매우 불안정한 정체 국면”이라며 “정부는 9월 한 달간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명절 보내기’와 함께 백신접종률을 보다 신속히 끌어 올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 도입 과련해 “어제 오늘 약 200만회분이 국내에 도착하고 다음 주까지 계속해서 협의된 물량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추석 전, 국민 70%이상 1차 접종’이라는 목표 달성에 충분한 백신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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