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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확진자 증가에 일산해수욕장 폐장, 관광시설 등 204곳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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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확진자 증가에 일산해수욕장 폐장, 관광시설 등 204곳 운영 중단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8.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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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청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일산해수욕장을 오는 20일 조기 폐장하고, 공공시설을 오는 20일~26일 7일간 운영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 동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 19일 구청 상황실에서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울산대교 전망대
울산대교 전망대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일산해수욕장은 8월 20일자로 조기 폐장한다.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발열체크 부스 등은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주전몽돌해변과 방어진 화암항 다목적복합공간의 야외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도 운영을 중단한다.

또 동구청이 운영하는 문화·교육시설, 도서관, 체육시설을 비롯해 동구지역 경로당(60개소), 어린이집(108개소), 울산대교 전망대, 소리체험관, 관광안내센터 등 관광시설 등 총 204곳의 운영을 오는 26일까지 일주일간 운영 중단한다.

9개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도 운영 중단한다.

다만, 조선업희망센터, 일자리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일자리 지원시설은 방문을 자제하고 비대면 전화상담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노래방, PC방 등 폐쇄된 공간의 영업점에 대한 방역 및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코인노래방 등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영업점의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지역에서는 18일 13명, 19일 22명 등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하루 평균 11명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지역 대기업의 휴가가 끝난 이후, 주로 가족이나 지인 간 전파에 따른 확산으로 거리두기 강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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