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친환경 관광지 3곳 이상 방문시 추첨 통해 선물제공
‘충북 걷기 여행으로 미호종개 살리고 선물도 받자.’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오는 29일까지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챌린지’를 진행한다.
미호종개는 잉어목 미꾸리과의 민물고기로 대청호 이남의 금강 지류인 미호천이 서식지이다. 폐수와 골재채취 등으로 그 수가 크게 감소해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됐다.
이번 기부챌린지는‘충북 착한여행 캠페인’ 일환으로 생태관광 환경 조성과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기부 채린지 참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워크온’(walkon) 앱 설치와 회원가입 후 ‘천연기념물 미호종개 살리기 기부챌린지’에서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우리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간 내 참여자의 걸음 수 15억 보가 달성되면 도내 환경단체인 풀꿈환경재단의 미호종개 복원을 위한 ‘미호종개 가디언즈’ 활동에 충북경제포럼에서 1천만 원을 기부한다.
미호종개 가디언즈는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기부챌린지 참여자는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비 마련에 동참하게 된다.
충북경제포럼은 기부금을 제공,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참여하고, 풀꿈환경재단은 기부금을 받아 환경개선 사업을 집행(미호종개 가디언즈)하게 된다.
또한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도내 친환경 관광산업 인프라 조성, 친환경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워크온’앱을 활용한 ‘2021 충북 착한여행 캠페인’을 12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캠페인에 참여해 충북의 친환경 관광지 20선 중 3곳 이상을 방문하면 경품 응모권이 제공되며, 연말에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겅한다.
임보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친환경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전을 위한 기부와 착한여행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