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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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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거리두기 4단계 격상,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시 중단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7.30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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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 7월31일 ~ 8.8까지..티켓 예매자 등 취소 긴급 안내

함양군의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경상에 따라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7월 31일부터 8월8일까지 모노레일 운행 중단한다.

함양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준인 4단계로 오는 31일 0시부터 8월8일 24시까지 9일간 격상하기로 했다.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일주일 간 30명 발생한 데 다른 것이다. 이는 정부의 4단계 기준인 ‘인구 10만명 이하 주간 총 환자 수 20명 이상’을 넘어선 것이다.

이번 거리두기 4단계 기간 동안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시설 운영을 중지하고, 기존 티켓 예매 취소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코로나 확산 방지에 동참하다. 또한 이번 휴식기를 통해 시설안전 점검 및 운영시스템을 점검, 더 나은 지역명소가 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대봉산휴양밸리에서는 4단계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홈페이지 안내와 운영 중지 기간 등 관련된 사항을 모노레일 티켓 기 예매자에게 긴급 안내했다.

대봉산휴양밸리 정상
대봉산휴양밸리 정상

휴양밸리 관계자는 “모노레일 등 기존 예매를 이미 하신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면서도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인 만큼 휴양밸리를 찾으시는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에 따라 오후 6시 이후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사적모임 2인까지만 허용된다. 또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탕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시간을 제한하고, 행사나 집회는 금지되고, 결혼식장·장례식장은 ‘50인 이상 모임 금지’된다.

식당·카페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되고 종교시설에서는 비대면 예배, 미사, 법회만 인정된다.

함양군은 4단계 격상에 따라 집합금지업소의 불법영업행위에 대해서는 합동점검을 통해 강력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전 군민 대상으로 코로나 PCR 검사를 권고하고, 함양군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와 별개로 함양읍행정복지센터에 30일 오후부터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 함양읍 주민들을 우선적으로 진단검사에 들어갔다.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전수검사로, 백신 접종자도 원할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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