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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보낸 ‘짐’ 제주도 숙소까지 배송받고 제주 도착 바로 빈손여행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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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보낸 ‘짐’ 제주도 숙소까지 배송받고 제주 도착 바로 빈손여행 즐겨요!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07.21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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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제주공항 출·도착 승객 대상 짐배송 서비스 26일부터 시범운영

앞으로 김포공항에서 짐을 부치면 제주도에 예약한 숙소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6개 국적 항공사와 협업해 김포-제주공항 출·도착 승객 대상 ‘짐배송 서비스’를 오는 26일 6시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은 공항에서 짐을 찾을 필요 없어 공항에서 숙소까지 무거운 짐 없이 바로 빈손으로 편하고 알찬 제주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짐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출발 전일 18시까지 짐배송 대행업체((주)짐캐리) 누리집 또는 검색포털에서 ‘짐캐리’, ‘에어패스’ 검색, 접속해 출방 탑승 항공편, 짐배송 목적지(숙소 등) 등을 입력하고 배송을 의뢰하면 된다.

또 출발 당일 김포공항에 도착하면 수하물을 항공사에 맡기기 전 모바일로 수하물의 정면·측면 사진 3장을 찍고 짐캐리 모바일 웹에 업로드 후 해당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 비치된 짐배송 스티커를 부착해 수하물을 위탁하면 된다.

이후, 짐배송업체가 제주공항 보호구역내 수하물 도착장에서 승객 짐을 대신 찾아 숙소까지 배송해준다. 승객은 모바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하물의 배송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짐배송 서비스 이용요금은 일반 캐리어 1.5만원, 골프백·자전거 등 대형 수화물 2만원이며, 현금 이체 또는 카드결제하면 된다.

국토부 이소영 항공보안과장은 “향후, 1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접수·보관·이동 등 세부 절차를 가다듬고, 운영성과 등을 분석해 국내 전 노선으로 확대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여객 편의성을 개선 할 수 있도록 방안들을 적극 발굴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의 원활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공항공사-항공사-짐배송업체 간 업무협약 MOU도 21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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