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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인천관광산업 미래 관광스타트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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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인천관광산업 미래 관광스타트업 선정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6.02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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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양 기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지역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2개의 인천관광스타트업을 선정, 지난 1월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인천관광스타트업 모집은 ▲예비관광, ▲지역혁신, ▲지역상생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관광스타트업의 특징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이 가진 자원을 재해석해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 색다른 관광상품을 선보이거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이 많다는 점이다.

12개 관광스타트업에는 각각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지원,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아카데미 등이 제공된다.

관광스타트업은 이러한 지원을 기반으로 인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사업 발굴에 나선다.

      * 12개 인천관광스타트업 

예를 들어 인천 개항로 일대 지역 상인과 함께 지역 정체성을 담은 개항로 라거를 출시한 양조장의 체험 투어와 강화도의 매력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강화도 로컬 구독 서비스, 월미테마파크와 결합한‘월림픽’게임 관광상품, 지역에 머물며 주민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마을호텔 사업 등 인천의 특색을 살린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제한되는 만큼 VR을 통한 가상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전시행사 플랫폼, 3D 공간 속에서 즐기는 방탈출 관광플랫폼 서비스, 국내 체류 외국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관광멤버십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인천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교통과 투어상품을 결합해 여행의 편의를 높인 강화도 여행통합 플랫폼, 주한미군 대상 메디컬 웰니스 상품, 천문우주과학 교육 및 천체 관측 체험프로그램,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손쉬운 비자 발급 서비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인천 생활․관광 정보 공유 플랫폼도 선보이게 된다. 

박찬훈 인천시 문화관광국장은 “인천관광 스타트업이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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