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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보령·강릉 3곳 지역관광추진조직 우수사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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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보령·강릉 3곳 지역관광추진조직 우수사례 수상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5.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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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보령, 강릉 등 3곳이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우수사례로 꼽혔다.

DMO는 지자체 단위에서 관광기획 역량과 넓은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주도해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전문조직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역량과 기반 강화를 위해 DMO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제1회 우수 DMO 시상식에서 ▲홍성 행복한여행나눔의 ‘클린관광 챌린지’ ▲보령축제관광재단의 ‘보령 프롬 홈 프로젝트’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오감안내소 설치’ 등 3개 사례를 지난 1년간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DMO 3개 사례로 선정, 수상했다.

제1회 우수 DMO 시상식
지난 21일 열린 제1회 우수 DMO 시상식

1위로 선정된 홍성군의 주식회사 행복한여행나눔의 ‘클린관광 챌린지’ 사업은 캠핑관광객을 대상으로 클린캠핑 약속 서명 챌린지를 통해 불법 차박, 쓰레기 무단 투기, 소음 등의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이 두드러졌다. 특히 홍성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키트를 제작·제공해 판로 연계까지 이어져 챌린지 참여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만족을 준 점도 돋보였다.

또한 2위 강릉관광개발공사의 ‘오감안내소 설치’는 관광안내소 미설치 지역 및 야간관광객들을 위한 것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카페와 음식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총 20곳에 오감안내소를 설치한 사업이다. 사업자는 관광객을 위한 휴식공간 제공과 관광안내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수익창출의 기회가 생기는 상호 시너지 창출 효과를 냈다.

3위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의 ‘보령 프롬 홈 프로젝트’ 사업은 비대면 상황을 타개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단순한 홍보영상 차원을 넘어 지역상품의 판매 및 체험을 유도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 홈트레이닝 콘텐츠 등을 제작‧홍보해 총 57만 회가 넘는 조회와 함께, 제작된 음식체험 키트 모두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해관계자들과의 수많은 논의를 거쳐 지역 거버넌스의 협력을 이끌어내 상호 윈윈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이용 지역관광개발팀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DMO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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