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13, 14일)을 이용해 경북 포항시 구룡포 해수욕장앞, 영일대 제1공영주차장, 영일만항 수중건설로봇 복합실증센터 앞에서 열린 ‘제18회 죽장고로쇠 봄맞이 축제’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장고로쇠 채취농가를 돕고 죽장면의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포항시 죽장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동석)가 주관해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으로 마련하였다.
관광객들의 반응도 좋아 행사장에서 고로쇠 수액을 구입한 한 관광객들은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고로쇠 수액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민 및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코로나 19로 지역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죽장고로쇠 생산농가에 활력이 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장 고로쇠는 3월 말까지 죽장고로쇠영농조합을 통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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