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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전북형 ‘스마트 안심 관광’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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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전북형 ‘스마트 안심 관광’ 방안 모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3.08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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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관광 네트워크샵, 순창군 쉴랜드에서 5~6일 열려

‘2021 글로벌 스마트관광 네트워크샵’이 스마트 안심관광을 주제로 전북 순창군 인계면에 위치한 쉴랜드에서 지난 5~6일 이틀간 온·오프라인 혼합형(하이브리드)으로 열렸다.

전라북도 주최하고 프리미엄패스 인터내셔널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최근 안전관광이 화두가 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와 전북도‧시군 관광부서 공무원 등 민‧관이 협력해 머리를 맞댔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여행전문가, 외국인 홍보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외여행 마이스 전문가 등 15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가해 행사 열기를 더했다.

5일에는 스마트 기술과 관광콘텐츠를 접목한 전북형 관광전략과 대응방안을 찾고자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회, 여행상품 개발 세미나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해외 관광 전문가와 교류시간에는 말레이시아 여행 마이스 업체인아이베이케이션(I-Vacacation)의 대표 샘 목(Sam Mok)과 이사 목 치 와이(Mok Chee Wai), 중국 광저우 국제여행사 대표 탕궈민(Tang Guomin)이 참여해 코로나 시대와 코로나 이후 시대에 여행업계에 스마트관광이 미칠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6일에는 순창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 실시간 SNS 홍보 및 여행상품 개발 답사를 실시했다.

우선 쉴랜드의 주요 프로그램인 아침 산책과 힐링 요가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순창 향교에서 깍쟁이 윷놀이, 고무신 던지기 등 전통 놀이체험을 진행했다. 이어 ‘지란지교’의 전통주 만들기 체험과 발효소스 토굴에서 장류의 숙성 과정을 담은 미디어아트 체험과 VR체험도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순창군에서 제작한 ‘순창 먹거리지도’를 보며 희망하는 음식점에 들러 향토 음식을 맛봤으며 관광지에서 체험한 경험을 SNS에 실시간으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전북도는 향후 이날 체험한 여행상품에 대해 여행사를 통해 안심여행 상품으로 재기획, 홍보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로부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안심 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일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박 2일 동안 열린 워크숍은 유튜브(전북트래블마트)와 11개국 20여명 외국인 홍보단의 각각의 SNS 채널을 통해서 홍보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스마트 안심관광 전략을 기반으로 안심하게 즐길 수 있는 전북관광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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