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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내 최고 ‘생태관광도시’ 도약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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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국내 최고 ‘생태관광도시’ 도약 시책 추진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3.07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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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대표관광지 주왕산
청송 대표관광지 주왕산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올해 국내 최고의 글로컬(glocal)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개성 있는 지역 문화가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인식 아래, 청송만의 자원과 자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출사 명소 청송 주산지
출사 명소 청송 주산지

이에 군은 유려한 생태지질자원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해 비대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관광보다는 2~3인 위주의 개별관광이, ‘불편해도 불안하지 않은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청송군 한옥
청송군 한옥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의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의 선호 현상도 더욱 높아 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한옥・민속 콘텐츠 발굴, 주왕산 세계지질공원 탐방안내소와 태행산 꽃돌 생태탐방안내센터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등으로 ‘생태문명 속에서 누리는 전통과 자연관광’이라는 글로컬 관광브랜드를 제시해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주산지 테마파크와 주산지 관광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군은 청송의 대표 관광지인 주왕산과 주산지의 독창적인 경관을 창출해 환경친화적인 휴양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산소카페 청송정원
산소카페 청송정원

또한 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지방정원을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솔누리느림보세상 조성사업을 완료해 생태관광도시 청송군의 진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가 군 전체를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할 만큼 청송에는 아름다운 풍광과 깨끗한 생태환경, 세계적 가치가 있는 지질명소가 많다. 

따라서 군은 유네스코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지질 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휴식과 자녀 교육이 가능한 생태관광지를 만들어갈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청송사과축제’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문화관광 축제 청송사과축제
문화관광 축제 청송사과축제

올 가을 개최되는 제16회 청송사과축제는 관광객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충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 영향으로 밀집을 꺼리는 관광객들을 위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도입, 시공간의 제약 없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해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는 다양한 관광 시책을 펼쳐 국내 최고의 글로컬 생태관광도시로서의 기반 강화와 함께 관광을 통한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며, “산소카페 청송군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힐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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