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사진 왼쪽)이 태국관광청 와라이락 너이파약 서울사무소장(사진 오른쪽)에게 태국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권희석)는 최근 극심한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 관광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원하며, 수해복구 지원금 2만불(2,200만원)을 지난 16일 태국관광청에 전달했다.
50년만에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태국은 3개월째 계속된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등 심각한 인명, 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은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태국 관광산업 정상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하나투어는 홍수피해를 입은 방콕지사 직원들도 돕고 있다. 현지 가이드 12명을 포함한 수해자 13명에게 임시 거처를 제공하고 급여가불 형태로 3~5개월치 급여대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하나투어 동남아지역본부는 다음달 9일 일일호프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방콕지사 및 현지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방콕·파타야 및 푸껫의 여행코스가 이번 수해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방콕 홍보체험단’ 상품을 운영하고 홈쇼핑을 통해 방콕·파타야 상품을 선보이는 등 침체된 태국 관광산업을 되살리고자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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