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40여건의 다양한 산업전시회와 회의 개최를 확정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총 1,7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 1683-1번지 일원(부지 4만 3,000㎡)에 건축 연면적 4만 2,98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의 첫 번째 산업전시회는 울산시 주최, 울산관광재단 주관 ‘2021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으로, 당초 4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오는 9월 8일~10일로 연기됐다. 개최 시기 연기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및 해외 연사와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인 점 등이 고려됐다.
특히 ‘울산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국제이벤트 특별 홍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참관객을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남권 최대 규모의 안전분야 전시회인 ‘2021 울산안전산업위크(Ulsan Safety Week)’도 당초 5월에서 10월 20일~22일로 변경 개최된다.
이와함게 ‘3D프린팅코리아 in 울산(11월)’, ‘세계화폐박람회(10월, 가칭)’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조건에서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는 올해 40여건의 전시회와 회의 개최를 확정했다”며 “하반기 여건이 나아진다면 당초 목표였던 전시장 가동률 35%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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