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일운면 옥림리 옥화마을 바닷가에 건설하는 해상전망대와 해안데크 구간의 해안거님길이 완공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옥림 옥화마을에서 장승포 윤개공원까지 육상 4km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얼마전 해안거님길 3번째 코스(370m)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해안거님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11억 원을 들여 전체 5코스에 8.7km의 걷기 여행길을 조성한다. 이 코스는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 구간에 포함되기도 한다.
시는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망치리에서 와현리까지 육상 4km 코스와 소동천~소노캄거제 275m 해상데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코스가 완공되면 일운면 망치리에서 장승포 윤개공원까지의 해안거님길 전체 구간이 연결돼 거제 쪽빛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숲길과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산책로가 만들어지게 된다.
거제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거제시 천혜의 비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명품 걷기길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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