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가 추진하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의 노선과 탐방 주제, 핵심 콘텐츠가 확정되는 등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금북정맥 안성구간 숲길(27.7km)을 복원하고, 금광호수, 하천길을 연계해 수도권 지역의 생태・문화적 관광 명소로 만든다.
이 사업은 오는 7월까지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일 당 사업의 위・수탁 기관인 국립공원공단과 주요 핵심사항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탐방로 노선(종주 구간 : 27.7km, 순환구간 : 47.7km) ▲ 탐방 주제 및 핵심 컨텐츠 설정 ▲전망대 등 부대시설 계획 ▲B.I.(Brand Identity) 선정했다. 최종 선정은 향후 국립공원공단 자문위원회에서 매듭지을 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청 내 관련 부서가 유기적으로 연계 사업을 추진해 안성은 물론 수도권에서 제일 가는 생태・문화적 관광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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